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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동북부 5.7지진...3명 사망·225명 부상

기사입력 : 2017년05월14일 14:53

최종수정 : 2017년05월14일 14:53

[뉴스핌=이성웅 기자] 13일(현지시간) 이란 북동부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2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란 동북부 북호라산주 피슈칼레 지역에선 이날 오후 10시30분께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지고 225명이 다쳤다.

인구 2000명의 이 농촌지역은 폴트라인(fault lines) 위에 있어 지진이 잦은 편으로 알려졌다. 폴트라인은 땅이 흔들리는 지각판의 접촉면을 의미한다.

이에 북호라산 주지사는 이웃 국가에서 피해 지역에 의료지원팀과 긴급구조대를 파견했다.

현지 보도에 의하면 이번 지진으로 전기·통신·가스·수도 시설이 파괴돼 최대 40% 가량 공급이 중단돼 2차 피해도 예상되고 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 캡쳐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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