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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항공권 스타트업 ‘플라이트그래프’ 인수

기사입력 : 2017년05월18일 14:38

최종수정 : 2017년05월18일 14:38

맞춤형 자유여행 위한 항공예약 서비스 제공

[뉴스핌=함지현 기자] 티몬은 다구간 항공권 탐색 및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라이트그래프 를 인수하고 맞춤형 자유여행을 위한 항공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티몬>

티몬에 따르면 플라이트그래프는 항공 예약 서비스 스타트업이다. 플라이트그래프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찾아낸 최적의 항공 예약 기록 10만건을 기반으로 가격과 경유지 등의 조건을 최적화해서 여행자가 원하는 상품을 더욱 다양하게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여행자들의 관심 있어하는 단어를 선택해서 검색 할 수 있는 해시태그 탐색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플라이트그래프에서 추석연휴, 여름휴가, 유럽, 일본 등의 해시태그를 선택하면 관련된 항공권을 추천해주는 식이다.

실제로 여름휴가와 유럽이라는 해시태그를 누르면 이탈리라 밀라노에 도착해서 여행을 즐기다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인천으로 오는 약 121만원의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왕복 항공권을 찾아준다. 이 기능은 현재 플라이트그래프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빠르면 5월 중에 티몬에 적용될 계획이다.

플라이트그래프는 항공권 검색 고수들이 찾아놓은 노선을 따라서 예약할 수 있게 돕는 기능인 팔로우온(FOLLOW ON)도 제공한다. 세계지도에서 원하는 해외 여행 목적지를 누르면 다른 사람이 예약한 항공권의 여정과 예약금액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다.

만약 체코의 프라하를 클릭하면 기존에 프라하 항공권을 예약한 사람의 다양한 항공권을 볼 수 있다. 프라하 직항 항공권 뿐만 아니라 프랑크푸르트와 암스테르담을 함께 여행하는 64만원짜리 항공권 등을 볼 수 있다. 마음에 드는 항공권이 있다면 팔로우온을 통해 본인 일정에 맞도록 날짜와 시간을 조정하면서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다.

이강준 티켓몬스터 멀티비즈 그룹장은 “플라이트그래프가 보유한 항공권 큐레이팅 서비스는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기술”이라며 “티몬은 직항 항공권은 물론 다구간 항공권에서도 자유여행객이 만족할 수 있는 조합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여행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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