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영상] 류승완 신작 '군함도' 1차 보도스틸 최초 공개…목숨 건 탈출이 시작됐다

기사입력 : 2017년06월07일 15:59

최종수정 : 2017년08월01일 15:15

 

[뉴스핌=장주연 기자] 조선인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와 배우들의 매력, 스펙터클한 볼거리까지…. 영화 ‘군함도’의 스틸이 공개됐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7일 조선인들의 모습이 담긴 ‘군함도’ 1차 보도스틸 18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의 새로운 변신과 완벽한 연기 시너지는 물론 군함도 조선인들의 목숨을 건 탈출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배 안에서 군함도를 바라보는 황정민, 소지섭, 이정현, 김수안의 걱정 어린 눈빛이 담긴 스틸은 군함도로 오게 된 이들의 사연과 앞으로 겪게 될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딸과 함께 공연하며 살아가던 악단장 이강옥 역의 황정민은 군함도에 오기 전후의 모습이 180도 달라 눈길을 끈다. 특히 소희를 업은 채 아슬아슬하게 사다리를 오르고 있는 그의 모습은 딸을 위해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하는 아버지의 절박한 마음을 느끼게 한다.

경성 최고의 주먹 최칠성 역의 소지섭은 군함도로 끌려온 조선인들 사이에서 꼿꼿이 서 있는 모습부터 말년 역의 이정현과 팽팽하게 대립하는 모습, 두려운 기색 없이 일본군에 끌려가고 있는 모습까지, 강한 남성미와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군함도 잠입 이전 임무를 받는 모습과 군함도에 오게 된 후 촛불을 들고 있는 조선인들 사이에 서있는 독립군 박무영 역 송중기의 스틸은 강인하고 무게감 있는 모습으로 ‘군함도’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변신과 깊이 있는 열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군함도에 강제로 끌려온 말년으로 분한 이정현의 스틸은 어딘가를 애처롭게 바라보고 있는 모습으로 군함도에서의 고된 생활을 짐작하게 하면서도 동시에 탈출에 대한 강한 의지가 느껴지는 강렬한 눈빛으로 눈길을 끈다.

여기에 짙은 화장, 기모노 차림으로 누군가의 손을 잡은 채 겁을 먹은 이강옥의 딸 소희 역의 김수안 스틸은 풍부한 감성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공개된 ‘군함도’ 스틸에서는 1945년 실제 군함도를 생생하게 재현해낸 비주얼은 압도적 스케일의 규모감도 확인할 수 있다.

좁은 지하 탄광에서 석탄을 채굴하는 조선인과 줄을 지어 지옥계단을 내려가는 조선인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당시의 삶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또한 필사적으로 군함도를 탈출하려는 수많은 조선인의 긴박한 모습이 담긴 스틸은 긴장감과 함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류승완 감독이 새롭게 창조해낸 이야기로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7월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