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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완, KBS '학교 2017' 선생님 군단 합류…한선화와 로맨스 예고

기사입력 : 2017년06월09일 00:00

최종수정 : 2017년06월09일 00:00

한주완, 한선화가 '2017 학교' 선생님 군단에 합류한다. <사진=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화이브라더스>

[뉴스핌=박지원 기자] 배우 한주완과 한선화가 ‘학교 2017’의 캐스팅을 확정하면서, 대대로 믿고 보는 ‘학교’ 시리즈의 선생님 군단에 합류했다.

한주완과 한선화는 ‘쌈, 마이웨이’ 후속으로 방송될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학교 2017’(극본 정찬미, 김승원, 연출 박진석, 송민엽, 제작 학교2017 문화산업전문회사, 프로덕션에이치)에서 각각 담임 심강명 역과 아이들에게 선생님으로 불리는 스쿨폴리스 한수지 역을 맡았다.

심강명은 외고와 명문대를 거친 모범생으로, 정년이 보장된 직장이란 이유로 교사를 선택, 주인공 라은호(김세정)가 있는 2학년 1반 담임을 맡게 된 인물. 답답했던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18세 고딩 제자들과 함께 늦은 성장통을 겪던 중, 교내 문제아들을 추적하며 점점 진짜 선생님이 돼간다.

한수지는 청순한 미모에 완벽한 제복 핏까지 갖춘 학교 전담경찰관, 일명 스쿨폴리스다. 지켜주고픈 여리여리한 외모와 달리, 강력범들을 13명이나 잡아넣은 무서운 실력자다. 자신의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아이들을 보며 마음이 쓰이고, 그토록 싫어하던 ‘선생님’이란 호칭에 마음이 흔들린다.

손현주, 조민기, 장나라, 최다니엘, 이필모 등 ‘학교’ 시리즈 선생님 군단은 대대로 믿고 보는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해왔다.

2017년의 ‘학교’엔 드라마와 영화를 가리지 않으며 꾸준하고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한주완과 연기자라는 수식어가 더 어울릴 정도로 똑소리 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한선화가 이름을 올리게 됐다. 특히 소심하고 심약한 선생님과 걸크러쉬 스쿨폴리스라는 독특한 조합의 두 남녀는 교내 문제아들을 함께 추적하며 풋풋한 공조 로맨스를 펼칠 예정dlek.

‘학교 2017’ 제작진은 “성격이 정반대인 한주완과 한선화는 선생님과 스쿨폴리스로 만나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고, 그 속에서 풋풋한 로맨스의 싹을 틔우게 될 예정이다”고 설명하며 “시리즈마다 학생들 사이에서 극의 무게중심이 되어줬던 선생님 캐릭터의 든든함을 이어갈 두 배우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학교 2017’는 비밀 많고 생각은 더 많은 18세 고딩들의 생기 발랄 성장드라마. 이름 대신 등급이 먼저인 학교, 학교에서 나간다고 바뀌지 않을 것 같은 세상을 향한 통쾌한 이단옆차기를 그릴 예정이다.

‘맨몸의 소방관’, ‘간서치열전’ 등을 통해 젊은 감각의 참신하고 색다른 스토리와 연출력으로 호평을 받아온 박진석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쌈, 마이웨이’ 후속으로 7월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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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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