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단독] 中 더블스타, "금호타이어 딜 깰수 있다" 엄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표권+경영문제 언급…인수가 부담 따른 '노림수' 해석도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9일 오전 10시1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연순 기자] 금호타이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인 중국 더블스타가 최근 산업은행에 "금호타이어 딜(Deal)을 깰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블스타는 이 과정에서 상표권 허용 여부와 금호타이어 경영실적 악화를 근거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호타이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상표권 사용 허용 문제를 두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 전방위 압박에 나선 것도 이 같은 기류와 맞물린 것으로 해석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최근 주주협의회에서 더블스타의 '딜 파기' 가능성을 채권단에 언급했다. 채권단 고위관계자는 "더블스타가 최근 산은측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으면 딜을 다시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더블스타 측은 중국에서 타이어산업이 20% 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여타 타이어업체와는 달리 금호타이어만 마이너스(-) 실적을 보이는 것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금호타이어가 매각가를 낮추기 위해 중국에서 의도적으로 영업을 안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서 상 금호타이어 인수 전제조건인 금호 상표권 사용과 함께 경영실적 악화 역시 더블스타가 불이익 없이 딜을 파기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 채권단 관계자는 "더블스타는 불이익을 받지 않고 딜을 깰 수 있는 여러가지 옵션을 가지고 있다"면서 "상표권 문제 뿐 아니라 매출액 급감 등 경영실적 악화도 딜 파기 옵션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이 같은 더블스타의 기류를 반영해 산업은행은 박삼구 회장에게 이날까지 금호 상표권 허용을 결정하라고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번 딜이 무산될 경우 매각 모든 과정을 주도해온 산은이 국내 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무한 책임론에 휩싸일 수 있다.

금융권에선 더블스타의 딜 파기 가능성 언급이 최근 불리해진 매각 국면을 전환하려는 고도의 노림수라는 해석도 나온다. 인수가 인하 뿐 아니라 재입찰 얘기까지 나온다. 최근 5개월 새 금호타이어 가치가 급락하면서 애초 써낸 인수가 1조원에 대한 부담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1월 9000원 안팎이던 금호타이어 주가는 최근에는 7000원대 초반으로 5개월 사이 20% 가까이 급락했다. 업계에선 그동안 더블스타가 컨소시엄 내 반발이 커질 경우 딜을 깰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금융권 고위관계자는 "금호타이어의 실적악화에 대해서도 중국이 금호타이어 영업을 막아 보복성으로 영업이 안된다는 얘기도 있다"면서 "경영악화를 두고도 더블스타측과 금호아시아나그룹 입장이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