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BGF리테일 지주사 전환, 주주가치 향상에 긍정적"

기사입력 : 2017년06월12일 08:28

최종수정 : 2017년06월12일 08:28

[뉴스핌=우수연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BGF리테일의 지주사 전환이 주주가치 향상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하면서 기업가치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2일 "BGF리테일은 우수한 현금 창출력과 재무구조에도 불구하고 유통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신규투자에 보수적이었고 배당성향도 평균에 머물렀다"며 "이번 지주사 전환을 통해 보유현금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투자부문을 담당하는 지주회사를 통해 사업부문인 편의점의 수익가치를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며 "지주회사가 보유현금을 좀 더 가져가면서 과거보다 적극적 신규사업 추진이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BGF리테일은 지난 8일 투자회사인 BGF와 사업회사인 BGF리테일로 분할한다고 공시했다. 분할 비율은 종속회사와 신설회사가 0.65 대 0.35 수준이다. 종속회사는 지주회사인 BGF다. 한편, 지난 금요일(9일) BGF리테일의 주가는 전일대비 8.3% 급락했다. 일각에서는 편의점 기존점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감도 제기된다. 

양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의 주가급락(-8.3%)은 1분기 호실적과 아이코스 선판매 기대감으로 한달간 주가가 급등함에 따른 차익실현"이라며 "1분기 기존점 성장률 0%에도 영업이익은 42.9% 증가했고, 중장기 점포 효율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수 있지만 우려감은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