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박현주 회장 "벤처창업 지원 대형 프로젝트 시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래에셋 20주년 행사..'투자'와 '혁신' 강조

[뉴스핌=김양섭 기자]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벤처창업 지원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난 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미래에셋 창립 20주년 행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또 "수조원대의 신재생에너지 투자와 고속도로 건설, 남해안 관광 인프라 투자도 추진될 것이며 올해안에 미래에셋은 글로벌마켓에 6000개의 호텔룸을 갖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굳이 규모에 집착하지 않지만 운용사의 운용자산 약 110조와 증권사 보험사의 예탁자산 약 250조, 총 360조원의 10% 수익을 만들면 36조원의 국부를 증대시킬 수 있다"면서 "소득증대을 통한 소비증대 국가경제의 선순환 구조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투자'와 '혁신'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미래에셋은 늘 도전해 왔고 그 도전의 추동력은 혁신"이라면서 "'이미 와 있는 미래' 인 4차 산업혁명의 최전선에 서서 전략을 갖고 투자하는 것도 혁신의 하나"라고 말했다.

아울러 "투자없이는 성장도 없다"면서 "투자를 통해 국가자산을 증대시키고 고용을 창출하고 젊은이들이 도전하는 활기찬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래에셋을 개인소유를 넘어 경쟁력있는 지배구조를 만들고 전문가가 꿈을 구현하는 투자의 야성을 갖는 조직을 만드는 것은 미래에셋의 중요한 책무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박 회장은 고두현 시인의 ‘처음 출근하는 이에게’라는 시를 인용하면서 "미래에셋은 permanent innovator, 금융에 새 길을 여는 영원한 혁신가가 되겠다. 벽이었던 것을 문으로, 좁은 문이었던 것을 넓은 길로 만드는 혁신가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이 7월1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 호텔에서 개최한 '미래에셋 창립 20주년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대우>

다음은 박현주 회장 기념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고객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미래에셋 임직원 여러분.
20년 전 오늘, 미래에셋을 창업했습니다.
기쁘고 가슴 묵직했던, 잊을 수 없는 날이지만
한편으론 몇 안되는 사람이 함께 했던 소박한 날이었습니다.
그 미래에셋이 지금은 한국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이 되었습니다.
여러분께서 미래에셋 20년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함께 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어떻게 감사 말씀을 드릴지 모르겠습니다.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에 무슨 말로 감사 말씀을 전할지 모르겠습니다.
돌아보니, 참으로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한달 30일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은데 그땐 왜 그렇게 직원들 월급날이 빨리 왔는지 모릅니다.
미래에셋의 이름으로 첫번째 펀드를 팔았을 때의 감격은 세월이 지난 지금도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처음 해외에 진출하면서, 칠흑 같은 바다 앞에 혼자 서있는 것만 같던 한없는 막막함도 잊을 수 없습니다.
그 사이 30대의 푸릇푸릇하던 청년들이 지금 50대의 임원이 되었습니다.
그 날들이 헛되지 않아 미래에셋이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때도 지금도 기업에게는 고객의 신뢰를 받는 것 말고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정직하게 좋은 상품을 제공하고, 정성을 다하고, 꾸준히 혁신을 거듭하는 것이
독립투자전문그룹 미래에셋이 신뢰받는 방법입니다..
슘페터는 창조적 파괴를 통한 혁신이 자본주의의 본질이라고 했습니다.
펀드도 낯설었던 1997년부터 투자가 상식이 된 2017년까지 미래에셋의 20년 역시 금융혁신의 길을 가고자 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뮤추얼 펀드가 그랬고 주식 채권 일변도를 바꾼 대체투자가 그랬고.
국내에 머물러있던 투자를 해외투자로, 상품중심에서 글로벌 자산배분으로 고비고비 주저없이 진화를 거듭한 것도 그랬습니다.
미래에셋의 혁신들은 처음엔 낯설었고 다음엔 인정받고 결국엔 상식이 되었습니다.
시작은 미래에셋의 불가능한 상상이었지만 지금은 사회가 인정하는 현실의 길이 되었습니다.
그걸 알아주신 고객 여러분이 계셨기에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이 외롭지 않았습니다.
창립 20년을 맞이한 저희는 항상 그래왔듯,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대우 고객은 그 곳이 서울이든 부산이든 한국에서 구글 아마존 알리바바 같은 주식을 쉽게 직접 사고 팔 수 있습니다.
벤처창업 지원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가 시작될 것 입니다.
수조원대의 신재생에너지 투자와 고속도로 건설, 남해안 관광 인프라 투자도 추진될 것 입니다.
올해안에 미래에셋은 글로벌마켓에 6000개의 호텔룸을 갖게 될것 입니다.
위험은 철저히 관리 하겠습니다.
과거엔 생각도 못했던 일입니다. 새로운 진화와 혁신은 지속적으로 일어나야 합니다.
굳이 규모에 집착하지 않지만 운용사의 운용자산 약 110조와 증권사 보험사의 예탁자산 약 250조,
총 360조원의 10% 수익을 만들면 36조원의 국부를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소득증대을 통한 소비증대 국가경제의 선순환 구조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은 늘 도전해 왔고 그 도전의 추동력은 혁신입니다.
처음도 지금도, 미래에셋은 혁신의 길 위에 서 있어야 합니다.
'이미 와 있는 미래' 인 4차 산업혁명의 최전선에 서서 전략을 갖고 투자하는 것도 혁신의 하나입니다.
고객과 주주, 우리 모두를 위해 미래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투자없이 성장도 없습니다.
투자를 통해 국가자산을 증대시키고 고용을 창출하고 젊은이들이 도전하는 활기찬 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평생 열심히 일하고 은퇴하신 분들께 평안한 노후를 마련해 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투자를 통해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고객의 미래에 기여하겠다는 신념을 다져야 합니다.
그것이 미래에셋이 고객동맹을 실천하는 길입니다.
창업할 때, ‘열린 마음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인재를 중시하자’는 경영이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신념은 지금까지 변함없습니다.
저는 사람을 키우고 기회를 주는 기업이 좋은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너의 가족이나 소수에게만 기회가 있는 폐쇄적인 조직이 아니라 능력을 펼칠 기회를 주는 기업,
그래서 직원이 성취를 이루고 긍지를 갖는 기업을 만들겠습니다.
미래에셋을 개인소유를 넘어 경쟁력있는 지배구조를 만들고 전문가가 꿈을 구현하는 투자의 야성을 갖는 조직을 만드는 것은
미래에셋의 중요한 책무중 하나입니다.
은행중심의 한국 금융산업에서 미래에셋은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합니다.
미래에셋을 신뢰하시는 주주님들의 기대에 보답하겠습니다.
주주, 고객과 사회, 임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제반 이해관계자의 가치증대를 위해 미래에셋은 존재해야 합니다.
미래에셋에게 들려주는 듯 ‘처음 출근하는 이에게’라는 시에서 고두현 시인은 이렇게 말합니다.
잊지말라
지금 네가 열고 들어온 문이
한때는 다 벽이었다는 걸
쉽게 열리는 문은
쉽게 닫히는 법
들어올땐 좁지만
나갈땐 넓은 거란다
첫 출근의 마음으로,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20살의 미래에셋은 글로벌 마켓에서 아직은 너무 많은 갈증을 느낍니다.
한국사회에 부를 창출하고 젊은이들이 세계시장을 누비는 꿈을 꿉니다.
한눈팔지 않고 담담히 뚜벅뚜벅 걸어가겠습니다.
만 4천명의 임직원이 투자를 통해 고객과 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을
믿음과 격려의 눈으로 지켜봐 주십시오.
미래에셋은 permanent innovator, 금융에 새 길을 여는 영원한 혁신가가 되겠습니다.
벽이었던 것을 문으로, 좁은 문이었던 것을 넓은 길로 만드는 혁신가가 되겠습니다.
후대가 글로벌마켓에서 당당히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미래에셋의 초석을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창업 20주년을 맞이하여
회장 박현주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