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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17' 김세정×김정현×장동윤, 18세 고딩 좌충우돌 성장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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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드라마 '학교 2017' 제작발표회에서 출연배우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박지원 기자] 2017년 ‘학교’는 어떤 모습일까. ‘오늘’을 살아가는 18세 고딩들의 좌충우돌 성장기가 베일을 벗는다.

1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학교 2017’(극본 정찬미, 김승원, 연출 박진석, 송민엽, 제작 학교2017 문화산업전문회사, 프로덕션에이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석 PD, 김세정, 김정현, 장동윤, 한주완, 한선화, 설인아, 박세완, 서지훈, 로운이 참석했다.

1999년 시작한 KBS ‘학교’ 시리즈는 약 19년간 총 6개의 시리즈를 방영했다. 그간 세월이 흘러도 일맥상통하는 학생들의 고민부터 가출, 단발령, 학교 폭력과 교권 추락 등 시대별로 변화하는 학교의 문제들을 다뤘다.

7번째 시리즈인 ‘학교 2017’은 비밀 많고 생각은 더 많은 열여덟 살 고등학생들의 생기발랄 성장드라마. 이름 대신 등급이 먼저인 학교, 학교에서 나간다고 바뀌지 않을 것 같은 세상을 향한 통쾌한 반란을 그린다.

박진석 PD는 “2017년의 고등학생들이 어떤 고민들을 하고 있는가, 고등학교가 아이들에게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를 살펴봤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다음으로 넘어가는 과도기 단계인 것 같다. 생활기록부 전형, 특기자 전형 이런 게 있는데 차라리 시험 성적 위주인 때가 나았다는 그런 얘기도 많이 한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박 PD는 “청소년들이 모여 있어서 생길 수밖에 없는 문제들을 함께 다루려고 했다. 실제로 학부모들, 학생들, 다양한 계층들이 학교 교육에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담아내려 했다”고 덧붙였다.

장동윤, 김세정, 김정현이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드라마 '학교 2017'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학교’ 시리즈는 최강희, 장혁, 배두나, 김래원, 김민희, 하지원, 이요원, 조인성, 이동욱, 임수정, 이유리, 공유, 이종석, 김우빈, 김소현, 육성재, 남주혁 등 현재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책임지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을 발굴해냈다.

이번 ‘학교 2017’에서는 걸그룹 ‘구구단’의 김세정, 김정현, 장동윤이 찰떡같은 고딩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 사람은 극중 각각 ‘긍정의 아이콘’ 라은호, 반항아 현태운, 엄친아 송대휘를 연기한다.

이들 모두 연기 경험이 적은 ‘신예’. 박진석 PD는 이들의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박 PD는 “대본이 완성되기 전부터 신인 배우들을 많이 만났다. 3월부터 200명 정도 만났는데, 김세정 씨는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연기를 잘 하더라”면서 “마지막 결정전까지 3번 정도 더 봤는데, 정말 열심히 했다. 구구단에서 활동 중인 아이돌 가수지만, 신인 배우라는 생각으로 함께 하고 있다. 배우로서 가능성이 많은 배우라고 생각한다”며 김세정의 열정을 높이 샀다. 이어 “다른 배우들도 마찬가지다. 다들 열정적”이라고 칭찬했다.

이에 김세정은 “연기를 한 적이 없기 때문에 더 열심히 노력했다. 그런데 PD님을 비롯해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현장에서 배우고 느끼고,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교복을 입고 연기하는 것에 대해 김세정은 “의외로 교복을 벗은 지 오래되지 않았다. 교복을 입으니까 그때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더라. 교복이 참 신기한 게, 이 작은 거 하나에 많은 추억이 있더라. 교복은 입은 것 자체가 신선했다”고 전했다.

김정현 역시 “교복을 입고 연기한다는 부담감보다는 캐릭터를 분석하는 것이 더 고민이었다”면서 “막상 교복을 입으니까 그 당시에는 알지 못했던 것을 느끼게 됐고, 그걸 지금의 학생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장동윤은 “교복을 7년 만에 입었다”면서 “저 역시 고등학생일 때 느끼지 못했던 것을 조금은 객관화해서 볼 수 있는 것 같다. 이런 점을 드라마에서 많이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주완, 한선화가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드라마 '학교 2017'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또한 앞서 손현주, 조민기, 장나라, 최다니엘, 이필모 등 ‘학교’ 시리즈 선생님 군단은 대대로 믿고 보는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해왔다. 2017년의 ‘학교’에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한주완과 걸그룹 ‘시크릿’ 출신 연기자 한선화가 합류했다.

두 사람은 소심하고 심약한 심강명 선생님과 걸크러쉬 스쿨폴리스 한수지로 분해 교내 문제아들을 함께 추적하며 풋풋한 공조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한선화는 “보기와 다르게 걸크러쉬를 보여주는 캐릭터다. 기대 많이 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한선화와 호흡을 맞추는 한주완은 “저도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교복을 입었는데, 기성세대가 되면서 아이들을 보호해주고 싶다는 책임감이 부담감에 반하는 것 같다”면서 “그 책임감과 부담감은 아이들에게도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어떻게 채워나가면 좋을지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2017’는 ‘맨몸의 소방관’, ‘간서치열전’ 등을 통해 젊은 감각의 참신하고 색다른 스토리와 연출력으로 호평을 받아온 박진석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쌈, 마이웨이’ 후속으로 오는 1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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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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