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옐런vs이주열, 엇갈린 발언...금리는 어디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장금리는 하락했지만 금리인상 경계감 여전

[뉴스핌=허정인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정책 금리가 아주 많이 오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반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금리인상이 금융안정을 저해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발언했다. 

한미 양국의 통화정책 책임자가 엇갈리게 발언하자 국내 채권시장이 고민에 빠졌다. 금리는 어느 방향으로 갈 것인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사진=한국은행>

옐런 의장의 발언을 서울 채권시장에선 금리 인상 속도와 폭이 축소될 것을 암시한다고 해석했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금리인상 싸이클이 끝난 시점에 이르게 될 최종 금리가 현 레벨 대비 크게 높지 않다는 뜻”이라며 “금리인상의 대체수단으로 활용될 연준의 재투자축소가 시작되면 연준은 점도표 상 내년 금리인상 횟수를 낮출 수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하지만 이주열 총재는 옐런 의장 발언을 ‘원론적'이라며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그는 전날 금통위 후 기자간담회에서 “중앙은행 종사자의 시각에서는 다소 원론적인 언급”이라며 “주요국 중앙은행의 매파적 스탠스에 대한 우려가 팽배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원론적인 언급을 다소 비둘기파 적으로 해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통화정책은 현재 물가보다 미래 물가상황을 감안해서 결정하는 것”, “(GDP갭 해소시기와 관련해)통화정책은 선제적으로 이뤄지는 것”, “(가계부채와 관련해)금리인상이 금융안정을 저해할 상황은 아니다” 등등의 발언을 쏟아냈다. 지난달 "완화 정도의 조정이 필요"라는 말을 내놓은 이후 지속적으로 같은 맥락의 발언이 이어지는 것. 

시장 금리는 일단 옐런의 손을 들어줬다. 전일 3년만기 국고채는 전 종가 대비 1.7bp 하락한 1.745%, 10년물 금리는 3.4bp 내린 2.238%로 각각 마감했다. 

박종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옐런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으로 급격한 통화긴축에 대한 우려감이 다시 완화되는 모습”이라며 “향후 정책방향은 금리인상이 되겠지만, 아직은 많은 시간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현재의 기준금리 대비 주요 채권금리의 스프레드는 캐리전략의 유효성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오창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추경 편성을 제외한 2.8% 성장을 전망한 점, 경제여건이 개선될 경우 완화 정도를 조정할 수 있다고 밝힌 점 등 하반기 중 금리인상 논란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하반기를 기점으로 채권금리 상승세가 재개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이어 "향후 국내 기준금리 인상 논란에 따른 채권펀드의 투자자금 유출 가능성 역시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민석, 오늘 당대표 출마 공식화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오는 6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총리직에서 물러난 뒤 당으로 돌아온 지 엿새 만이다. 김 전 총리 측은 5일 공지를 통해 김 전 총리가 6일 오전 10시 광주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오전 10시 광주에서 첫 출마 선언을 진행한다. 이어 오후 2시10분에는 국회에서 별도 출마 선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 [사진 = 뉴스핌DB] oneway@newspim.com 2026-07-05 14:57
사진
국내 첫 농림위성 7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국내 최초의 농림 전용 위성이 오는 7일 우주로 향한다. 3일마다 한반도 전역을 촬영하는 농림위성을 활용해 농지 관리와 농산물 수급 예측, 재해 대응까지 데이터 기반의 '과학농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일 오후 4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차세대중형위성 4호인 '농림위성'을 발사한다고 5일 밝혔다. 농림위성은 우주항공청과 농촌진흥청, 산림청이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의 농림 특화 위성이다.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를 통해 발사되며, 해상도 5m급 영상으로 3일 주기마다 한반도 전역을 관측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위성으로 확보한 영상과 기상·토양·환경 데이터를 결합해 농정 전반을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AI 이미지=이정아 기자] 가장 먼저 활용되는 분야는 농지 관리다. 위성 영상을 활용해 전국 농경지를 상시 분석하면서 공익직불금 이행 여부와 농지 이용 실태를 비대면으로 점검한다. AI가 미경작지와 시설물, 임야 등을 선별하면 현장 조사 대상만 집중 확인할 수 있어 행정 효율성과 정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산물 수급 관리에도 활용된다. 채소 재배면적과 벼·콩 등 주요 식량작물의 생육 상태를 실시간에 가깝게 분석해 생산량을 예측하고, 가격 급등락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병해충 발생이나 이상 생육도 조기에 파악해 방제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재해 대응 역량도 강화된다. 침수 농경지와 저수지, 농업기반시설을 반복 관측해 집중호우 피해를 신속히 파악하고 복구를 지원한다. 산불과 산사태 등 산림 재난 피해 규모도 광역 단위에서 빠르게 분석할 수 있게 된다. 농촌 공간 관리에도 위성 정보가 활용된다. 시·군 단위 시설물과 경관 변화, 불법 성토와 건축물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농촌공간계획 수립과 관리의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농림위성의 주요 활동. [자료=농림축산식품부] 2026.07.03 plum@newspim.com 민간 활용도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위성 데이터를 단계적으로 개방해 민간기업이 농업 AI와 스마트농업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개화·단풍 시기 예측도 현재 광역 단위에서 시·군·읍·면 단위까지 세분화해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 농업 분야는 해외 위성 영상에 의존해 자료 확보 시기와 활용 범위에 제약이 있었다. 독자 위성이 운영되면 안정적으로 영상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내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어 정밀농업 기술 개발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위성 정보를 농업e지와 농업관측, 농작물재해보험, 산림정보시스템 등과 연계하고, 국토교통부의 국토위성과도 협력해 위성 데이터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이번 농림위성 발사는 외국 위성 영상 의존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농정 정보 수집체계를 구축하는 전환점"이라며 "농지조사와 직불제, 농산물 수급, 재해 대응 등 핵심 농정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plum@newspim.com 2026-07-0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