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도시, 하루 여행’ 전철타고 즐기는 당일 여행지 5곳

기사입력 : 2017년07월18일 14:52

최종수정 : 2017년07월18일 14:52

[뉴스핌=오찬미 기자] 철도 이용객들이 전철을 타고 하루만에 다녀올 수 있는 테마여행 코스 5곳을 한국철도공사가 선보인다.

18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코레일은 전철역에서 10분이면 갈 수 있는 당일여행 코스 '도시, 하루 여행’을 소개한다.

'도시, 하루 여행' 여행지 5곳 <자료=코레일>

먼저 경부선 노량진역을 이용해 사육신공원에서 역사 투어를 하고 노량진 컵밥을 먹을 수 있는 코스가 있다. 

경부선 노량진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8분이면 사육신공원에 갈 수 있다. 조선 시대 세조에 반대해 단종 복위를 꾀하다 죽은 사육신이 잠든 곳이다. 여의도 불꽃축제의 숨겨진 명당자리로 꼽힐 정도로 멋진 서울 야경도 사육신 공원의 숨겨진 볼거리다.

공원을 거닐다 배가 고파지면 공무원 준비생들의 명물인 노량진 포장마차촌 컵밥도 즐길 수 있다. 사육신 공원에서 걸어서 4분이면 갈 수 있는 포장마차 촌에는 수십개의 컵밥 포장마차 점포들이 줄을 지어 자리잡고 있다. 거기서 또 10분만 걸어가면 우리나라 최대 수산물 도매시장인 노량진 수산시장을 구경할 수 있다.

경부선 송탄역 코스는 평택 국제중앙시장에서 즐기는 이색 먹거리 투어다.

송탄역 5번 출구에서 걸어서 10분이면 평택 국제중앙시장에 닿는다. 주한미국 기지를 중심으로 형성된 중앙시장 거리는 연간 23만 명의 내·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소다. 

평택 지역에 뿌리내린 외국인들이 이용하는 시장인 만큼 이국적인 먹거리가 오감을 사로잡는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익숙한 부대찌개, 햄버거에서부터 인도, 브라질, 스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내건 레스토랑들이 많다.

경인선 주안역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주안역 8번 출구에서 걸어서 8분 거리에 있는 영화공간 주안에서는 예술영화, 독립영화, 다큐멘터리, 재개봉영화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한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모든 영화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경인선 동인천역에서는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인  배다리 헌책방거리에 갈 수 있다.

동인천역 1번 출구에서 큰길을 따라 걸어 내려오면 아날로그 감성이 넘치는 ‘배다리 헌책방거리’에 이른다. 고서부터 예술 잡지까지, 다양한 책이 구비돼 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10분만 걸어가면 푸른 녹지가 펼쳐지는 송현근린공원도 있다. 

수인선 소래포구역에서는 소래역사관을 구경하고 소래철교를 구경할 수 있다.

소래포구역 1번 출구에서 9분 정도 걸으면 어촌의 생활풍습과 소래지역 역사를 간직한 소래역사관을 만날 수 있다. 거기서 5분 더 가면 소래철교에 닿는다. 80년 전 개통돼 지난 1995년까지 인천-수원 구간을 오가던 협궤열차가 달렸던 곳이다. 

코레일이 추천하는 ‘도시, 하루 여행’ 코스 5선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주요역사 고객지원실 및 영등포‧수원역 여행센터에 방문하면 리플렛과 함께 자세한 코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