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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중국증시종합] 상하이지수 0.21%↓, 주간 0.48%↑

기사입력 : 2017년07월21일 17:22

최종수정 : 2017년07월21일 17:22

상하이종합지수 3237.98 (-6.88 , -0.21%)      
선전성분지수 10364.82 (-2.16, -0.02%)        
창업판지수 1690.15 (+1.54, +0.09%)   

[뉴스핌=홍성현 기자] 21일 중국 양대 증시(상하이, 선전)는 모두 소폭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0.48% 상승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6.88포인트(0.21%) 내린 3237.98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6포인트(0.02%) 하락한 10364.82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創業板)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54포인트(0.09%) 오른 1690.15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6% 하락한 3236.59로 개장해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다가 3237.98로 하락 마감했다. 21일 상하이와 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220억위안, 2221억위안이었다.

21일 중국 증시는 보험, 증권 등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중궈핑안(中國平安 601318)은 산하 핀테크기업 루진쒀(陸金所 루팍스) 구조 조정 루머가 온라인 상에 퍼지며 주가가 4% 가까이 하락했다. 이와 관련해 루진쒀는 공식 홈페이지에 “현재 루진쒀의 경영상태는 모두 정상이며, 투자자들은 루머에 영향을 받지 말라”고 밝혔다.

금주 중국 증시는 17일 주요 증시가 일제히 1% 넘게 하락하며 투심 위축이 우려됐으나, 인민은행이 연일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하며 다시 반등세로 전환, 상하이지수는 주간 기준 0.48% 상승했다.

중국 매체 텐센트재경(騰訊財經)은 “상하이지수는 당분간 3200포인트 선 근처에서 보합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며, “투심과 거래량이 완전히 회복되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관측했다.

광발증권(廣發證券)은 “현재 소비 백마주(성장성이 높고 실적이 우수해 투자가치가 높은 종목)는 밸류에이션이 이미 낮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향후 A주 투자기회는 블루칩 종목에 열릴 것”이라며, “업종 가운데서는 은행, 자동차, 부동산 종목을 주시하라”고 권고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5일 연속 순공급 기조를 이어갔다. 21일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로 7일물 1000억위안, 14일물 400억위안 총 1400억위안을 공급했다. 이날 만기가 도래하는 역RP 물량은 1000억위안으로 400억위안을 순공급한 셈이다. 금주 인민은행이 역 RP로 순공급한 유동성 물량은 5100억위안이다. 주간 공급량이 6개월 만에 최대로 늘었다.

21일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7415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고시환율인 6.7464위안에 비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0.07% 상승하며, 지난해 10월 2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1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텐센트 재경>

 

21일 선전성분지수 추이 <사진=텐센트 재경>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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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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