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코스닥기업들, 때 아닌 경영권 분쟁 ‘몸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영권 매각 과정서 재무적 투자자와 갈등...주가 변동성도 커져

[뉴스핌=최주은 기자] 코스닥 상장사들이 때 아닌 경영권 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로 인해 주가 변동성도 커지는 상황. 고점 대비 많게는 30% 이상 하락하는 등 투자자 주의도 요구되는 시점이다.

3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지디는 올해 두 차례 최대주주 지분 및 경영권 매각을 추진한 가운데 결국 경영권 분쟁 소송에 휘말렸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최대주주 지분 및 경영권 매각을 추진했지만 잔금 지급이 불발되며 무산됐다. 이후 지난 6월 경영컨설팅 업체 주식회사 엘리시움에 지디 주식 491만2425주(지분율 27.0%)를 팔기로 했다. 주당 매각가격은 7180원, 총 352억7121만원이다.

하지만 지난달 지분을 인수한 엘리시움 외 1인이 주주총회 개최금지 및 주주총회결의 효력정치 가처분 신청을 청주지방법원에 접수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진행중이다.

이 과정에서 가파르게 오르던 지디 주가도 제동이 걸렸다. 지난 5월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던 지디 주가는 경영권 분쟁 소송이 처음 제기된 지난달 25일 이후 4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특히 두 번째 소송 공시가 있던 지난달 26일에는 주가가 하루에만 4.52%가 빠졌다.

처음앤씨 최근 주가 추이<자료=네이버>

지난 3월 씨어쏘시에이츠 유한회사에 경영권을 매각한 처음앤씨도 경영권 분쟁이 소송전으로 확대되고 있다. 최대주주에 오른 씨피어쏘시에이츠유한회사는 금상연 전 대표의 이사해임 청구 소송에 나섰다. 본안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금상연 전 대표의 이사 직무를 정지시키고 새로운 직무대행자를 선임시켜야 한다는 가처분 소송도 제기했다.

처음앤씨의 금상연 전 대표는 지난 5월 보유하고 있던 지분 20.31%(391만 5390주) 가운데 11.93%(230만 주)를 207억원에 매각했다. 씨피어쏘시에이츠유한회사가 인수 주체로 자체자금 2억원을 지급하고 나머지는 205억원은 외부에서 차입했다. 세종저축은행과 공평저축은행에서 100억원, 개인투자자에게 나머지 105억원을 빌렸다.

경영권을 매각한 금상연 전 대표와 인수한 김정국 현 대표, 인수자금을 지원한 측이 갈등을 빚고 있는 것이다. 인수자금을 지원한 쪽도 약속 불이행 등을 이유로 김정국 대표 측과 금상연 전 대표 측을 고발 조치했다.

경영권 분쟁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처음앤씨 주가도 지난 5월 이후 급락했다. 5월8일 8970원까지 갔던 주가는 지속 하락해 이날 32.4% 빠진 6060원으로 내려앉았다. 특히 지난달 초 6거래일 연속 하락해 12% 넘게 빠지기도 했다.

아이엠텍 최근 주가 추이<자료=네이버>

올해초 우리ETI에서 주식회사 코리아컨소시엄으로 주인이 바뀐 아이엠텍은 이전 최대주주가 현 경영진을 대상으로 고소를 준비중이다. 매각과정에서 코리아컨소시엄은 저축은행 두 곳에 아이엠텍 주식을 담보로 맡기고 130억원을 대출받았다. 인수대금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이후 코리아컨소시엄은 전체 보유지분 299만 910주(지분율 17.64%) 중 150만주를 블록딜(대량매매)로 매각했다. 주식담보 대출금 상환을 위해 지분 절반을 매각한 것이다.

코리아컨소시엄 다음으로 지분을 많이 인수한 곳이 트라이베카투자1호조합. 아이엠텍의 최대주주는 트라이베카투자1호조합으로 변경됐다. 하지만 트라이베카투자1호조합도 아이엠텍 주식을 매각했다. 결국 코리아콘소시엄 등의 보유지분이 반대매매로 처분되며 이 회사 최대주주는 KGP가 됐다.

단기간에 수차례 주인이 바뀐 아이엠텍은 지난 5월 4000원대 중반에서 최근 2800원까지 내려왔다. 최고가 대비 37.4% 가량 하락했다.

이 밖에 디에스케이와 쎈텍, 우노엔컴퍼니, 유지인트, 엠피씨, 에치디프로 등도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경영권 분쟁은 대주주와 소액주주간 갈등으로 결산이 이뤄지는 12월 전후로 발생했는데 최근에는 시기와 상관없이 분쟁이 많은 편”이라고 전해왔다. 이어 “FI(재무적투자자)와 인수를 추진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결국 피해는 소액주주가 고스란히 떠안게 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