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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비주력 사업 개선이 관건…목표주가↓"

기사입력 : 2017년08월07일 08:17

최종수정 : 2017년08월07일 08:17

[뉴스핌=조인영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GS리테일의 2분기 실적 저조로 올해 전망치도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Market Perform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원에서 1만5000원(25%) 내린 4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예상치를 하회한 2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13.1%, -5.5% 증감한 8조3719억원과 2061억원으로 수정 전망"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익은 2조884억원과 531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12.8% 늘고, 영업익은 21.8% 감소했다. 박 연구원은 "영업익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라며 "주력사업인 편의점은 물론 슈퍼마켓과 호텔 등 모든 사업부문의 실적 부진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구체적으로 편의점 영업익은 공격적 출점에 따른 비용(임차료, 감가비 등)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했고 영업이익률도 0.9%포인트 둔화된 4.0%를 나타냈다고 진단했다.

슈퍼마켓은 개인슈퍼 및 온라인(모바일)업체 등과의 경쟁심화로 매출총이익률 하락과 광고판촉비 증가로 영업적자(43억원) 폭이 전년 동기 보다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슈퍼마켓과 호텔 및 기타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이 향후 실적 향방에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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