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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IS 군인들을 '살인기계'로 만드는 이 것!

기사입력 : 2017년08월21일 11:23

최종수정 : 2017년08월21일 13:46

[뉴스핌=최원진 기자]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IS 군인들의 정신적 지주는 알라 신이다. 그렇다면 이들의 육체적 지주는 무엇일까? 바로 '캡타곤(Captagon)'이라고 하는 마약이다.

캡타곤은 정신자극제로 뇌 각성이나 활동성을 높이는 마약이다. 주 성분은 마약의 일종인 암페타민, 테오필린, 카페인 등이다. 마약을 복용시 흥분하게 되는데 밥을 먹지 않아도 며칠씩 밤을 새울 수 있다고 한다.

캡타곤은 중동국가에서 주로 사용되는 마약이다. 가격도 약 5900원에서 2만 원으로 다른 마약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이 약은 1961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우울증, 불면증 치료약으로 쓰인 바 있다. 이후 중독성이 있는 약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1986년 마약으로 분류됐다.

ISIS 군인들은 테러를 하기 전 이 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살 테러 전 이 약을 복용, 취해있는 상태로 테러를 감행한다.

또한 ISIS는 캡타곤 밀수출을 통해 군자금을 마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프랑스 당국은 대량의 캡타곤 밀수출을 한 ISIS 일당을 체포했는데 그 양만 35만 알, 돈으로는 180만 달러(한화 약 20억 5000만 원)어치였다.

전문가들은 "ISIS가 마피아처럼 체계적인 조직을 꾸려 대량의 마약 거래를 하는 것 같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출처(thesun.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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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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