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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 요금인하 이슈 사실상 소멸…비중확대 시점”

기사입력 : 2017년09월08일 08:35

최종수정 : 2017년09월08일 08:35

[뉴스핌=김승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통신서비스 업종의 요금 인하 이슈 악재가 충분히 주가에 반영됐고 3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신규 가입자에 대한 선택약정요금할인 폭 상향 조정을 끝으로 사실상 요금 인하 이슈가 종료된 것으로 판단되고, 향후 1년간 통신사 실적은 당초 예상보다 더 양호하게 발표될 전망”이라며 “또한 3분기 어닝 시즌을 맞이해 통신 3사 양호한 실적 발표가 예상되고, 단기 낙폭 과대로 배당 및 밸류에이션상 매력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최근 한 달간 요금인하 우려로 통신주는 13.5% 폭락했다. 그러나 선택약정요금할인 폭 확대를 기존 가입자까지 소급 적용하거나 보편적 요금제가 도입될 가능성이 사실상 희박해 요금인하 이슈가 종료됐다고 봐야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현실적으로 3분기에 이어 4분기 통신사 실적도 양호할 것이란 점과 서서히 새 정부와 투자가들의 관심이 요금인하에서 4차 산업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통신 3사 영업이익 합계를 3분기 1조807억원, 4분기 9527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여기에 다시 5G가 시장의 화두로 부각될 공산이 크다고 판단했다. 4차산업 육성안을 제시하지 못했던 새 정부가 늦어도 9월 중 4차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할 것이기 때문이다. 4차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5G가 부각되며 통신사에 대한 투지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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