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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희비 엇갈리는 포털주, 카카오 '날고' 네이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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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포트폴리오 재편·비용 투자 등이 주가 가르는 결정적 요인

[뉴스핌=최주은 기자] 카카오와 네이버 같은 포털주 주가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실적 및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과 투자가 주가를 가르는 결정적 요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는 52주 신고가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오후 1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1500원(1.18%) 오른 1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과 6일에는 각각 전일 대비 5.02%(6000원), 1.99%(2500원) 오른 12만5000원과 12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

최근 3개월간 카카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이 같은 카카오의 주가 상승은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과 이에 대한 성과가 가시적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는 지난달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를 독립법인으로 출범, 카카오택시·드라이버·네비게이션 등 신규 서비스를 출시했다.

여기에 게임사업부문인 카카오게임즈는 내년 초 상장을 계획 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말 개발사 블루홀 지분 투자, 모바일 게임 제작 업체 넵튠과 전략적 제휴, 지식재산권(IP) 게임 출시 등으로 몸집을 불리고 있다.

최근 오픈한 인터넷 은행인 카카오뱅크는 서비스 시작 한 달 만에 가입자 수가 3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실적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 신사업과 포트폴리오 재편 영향으로 지난 2분기 실적이 반등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한 4684억4300만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68% 증가한 446억3800만원을 거뒀다.

답보 상태였던 광고 비즈니스가 증가세로 돌아선 영향도 있다. 카카오의 2분기 광고 매출은 같은 기간 11% 늘어난 1513억9800만원이었다. 콘텐츠 매출도 24% 증가한 2362억7200만원이다.

카카오는 메신저인 카카오톡과 인공지능(AI)에만 집중하는 등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서는 상황이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가 비효율 계열사를 정리하고, 새로운 자회사를 독립법인으로 분사시키는 등 지배구조 재편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네이버는 이달 들어 3거래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총 22거래일 중 절반이 넘는 14거래일 동안 주가가 빠지기도 했다. 주가는 3달간 16% 하락했고 지난 4일에는 장중 72만4000원까지 떨어져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외국인들도 최근 60일간 37만4307주를 매도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들이 카카오를 79만3657주를 사들이는 것과 대조적이다.

최근 3개월간 네이버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업계는 네이버가 AI(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4차산업혁명 관련 투자를 늘리면서 당분간 수익성이 정체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이지만 당분간 수익성은 좋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지난 2015년 이후 매년 20% 넘게 매출이 성장했지만 올 1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15.5%, 2분기는 14.4% 하락했다”며 “인공지능 개발이나, 마케팅 비용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이후 5개 분기 연속 2800억원대를 기록하면서 정체기”라며 “올 하반기 이익성장 둔화는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하향 조정 중이다. NH투자증권은 110만원에서 95만원으로, 유진투자증권은 118만원에서 100만원, KTB투자증권은 96만원에서 87만원, 삼성증권은 11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목표가를 낮췄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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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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