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법원 “통상임금 협상하다 쓰러진 노조위원장 업무상 재해” 인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통상임금 산입·임금피크제 도입’ 쟁점
“통상 업무 스트레스 넘는 과도한 부담
근로복지공단 요양 불승인 취소” 판결

[뉴스핌=황유미 기자] 사측과 임금협상을 벌이던 노동조합위원원장이 과도한 스트레스로 쓰러졌다면 업무상 재해로 봐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전경 [뉴시스]

서울행정법원 행정1단독 차지원 판사는 H기업 전 노조위원장 김모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요양불승인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씨가 임금단체협상 교섭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쓰러진 만큼 업무상 재해로 봐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김씨는 2015년 4월 1일 노조 건물에 있는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려져 사지마비와 고혈압 등의 진단을 받았다.

그해 10월 김씨는 근로복지공단에 요양급여를 신청했지만 공단은 업무와 발병 간 인과관계가 인정되기 어렵다며 거부했다. 김씨는 이 결정에 불복해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에 재심사를 청구했지만 원래 지병을 앓았던 점 때문에 또 다시 거절됐다.

이에 김씨는 "교섭 과정에서 강도 높은 스트레스를 받았고, 이 때문에 지병이 급격하게 악화됐다"면서 요양급여를 지급하라며 이 소송을 냈다.

차 판사는 "김씨에게 평소 지병이 있었다고 하나,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아왔고 비교적 정상에 가까운 상태였다"며 "업무 외에는 갑자기 김씨가 병으로 쓰러질만한 사정이 없다"고 전제했다.

이어 "사측이 요청한 협상 체결시한까지도 지부별 의견이 조율되지 않았다"며 "그 과정에서 김씨는 노조위원장으로서 매우 강도 높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 판사는 또 "당시에는 종전에 문제되지 않았던 통상임금 산입과 임금피크제 도입이라는 큰 쟁점이 있었다"며 "김씨가 받은 스트레스는 통상적인 업무상 스트레스를 넘는 정도"라고 판결 사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근로복지공단은 김씨의 요양불승인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김씨는 쓰러진 그해 10월 근로복지공단에 요양급여를 신청했지만, 공단은 "노조전임자는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고, 업무와 발병 간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거부했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