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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범죄 경종 울린다…유지태·우도환·류화영·조재윤·김혜성의 '매드독'(종합)

기사입력 : 2017년10월10일 15:31

최종수정 : 2017년10월10일 15:31

배우 유지태, 우도환이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드라마 '매드독'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양진영 기자] 보험범죄를 다룬 시원한 사이다 드라마 '매드독'이 온다. 믿음직한 배우 유지태와 핫한 신예 우도환, 류화영이 강한 개성의 연기로 안방을 찾는다.  

10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매드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황의경 감독과 유지태, 우도환, 류화영, 조재연, 김혜성, 홍수현이 참석했다.

'매드독'의 중심, 유지태는 "유쾌통쾌발랄 매드독 팀장 최강우 역을 맡았다. 보험범죄 사기극을 잡기 위해 매드독을 만들고 김민준이라는 인물을 만나게 되면서 알지 못했던 사건의 진실을 접하게 되고 파헤치게 된다"고 배역을 소개했다.

가장 주목받는 신예, 우도환은 거리의 사기꾼 김민준 역을 맡아 "고아로 자라서 양부모에게 길러졌지만 버림받고 거리에서 혼자 생활한다. 형이라는 사람이 찾아와서 새로운 인생을 살려고 하는데 사고를 당해 혼자가 된 아픔을 가졌다. 매드독을 이용해서 인생을 변화시키려 하는 사기꾼 같은 매력적인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배우 류화영이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드라마 '매드독'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류화영은 "체조 선수 출신의 장하리. 전 보험회사 조사팀 출신 매드독 팀원. 팔색조 변신으로 여러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매드독'의 새 배역에 기대를 실었다. 김혜성은 '매드독'의 도청과 해킹 전문 온누리, 홍수현은 태양생명 오너의 딸이자 전무인 차홍주 역으로 등장한다.

황의경 PD는 보험 범죄 소재를 다루는 '매드독'을 두고 "보험 범죄 자체가 이 드라마 기획의 출발은 아니었다. 보험 범죄가 인간의 욕망이나 다른 인심과 맥이 닿아 있을 수도 있고, 여러 기업과 회사, 이해관계가 얽혀 무시되거나 많은 사람들, 약자들의 안전망이 위협 받을 수도 있다"면서 "최근에 사회에서 부조리한 일들이 많이 드러났는데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는 소망도 담았다"고 기획 의도를 말했다.

또 황PD는 배우들의 캐스팅 계기를 묻자 "저는 잘생긴 분들을 좋아한다. 처음 캐스팅 후보에 올렸던 배우들이 대부분 같이 하게 되서 흡족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배우 조재윤, 우도환, 홍수현, 류화영, 유지태, 김혜성(왼쪽부터)이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드라마 '매드독'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그는 "유지태씨는 매드독의 기둥이고 캐릭터 자체가 소화하기 쉽지 않은 면이 있다. 개인적으로 이 역할만큼은 아이가 있는 아버지인 배우가 잘 해주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도환씨는 신인이긴 하지만 굉장히 어른스럽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인상이 강렬했다"면서 "앞으로 발전할 친구 같아서 그 과정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고 류화영 역시 "하리 그 자체다. 본능적인 연기자의 에너지가 일단 마음에 들었고 감정적인 디테일도 훌륭하게 소화하고 있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경쟁작인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MBC '병원선'이 언급되자, 황PD는 "진인사대천명"이라며 즉답을 피했지만 "단순한 오락적인 장르물에서 조금 벗어나서 사회적인 메시지를 분명히 담은, 인간의 속성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는 잘 만들어진, 드라마 보기가 괜찮더라는 얘기를 듣고 싶다. 상대작과 경쟁은 그 다음 문제"라고 말했다.

새 수목드라마 '매드독'은 천태만상 보험 범죄로 점철된 리얼한 현실을 신랄하게 드러내며 보험 범죄 조사팀 '매드독'의 활약을 담는다. 11일 밤 10시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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