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간편결제 페이코, 구글플레이 신규 적용

기사입력 : 2017년10월10일 16:14

최종수정 : 2017년10월10일 16:14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중 구글플레이 최초 적용
페이코 측 "안정성·편의성·개방성에 높은 평가"

[ 뉴스핌=성상우 기자 ]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중 최초로 '페이코(PAYCO)' 서비스를 구글플레이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NHN페이코(대표 정연훈)는 6일부터 구글의 앱마켓 구글플레이에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의 선불결제수단 '페이코 포인트'가 신규 결제수단으로 적용됐다고 10일 밝혔다.

6일부터 구글플레이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우선 적용됐고, 약 한달의 테스트를 거쳐 전 이용자 대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구글플레이 내 설정에서 '결제 수단 추가' 메뉴를 통해 '페이코 포인트'를 추가하면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각종 유료앱을 비롯해 인앱결제(In-App Purchase), 영화, 도서, 뉴스 콘텐츠 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

페이코 포인트로 결제하면 3%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SC제일은행의 간편계좌로 충전한 포인트로 결제 시 1% 추가 할인된다.

결제 전용 서비스가 구글플레이의 결제 수단으로 채택된 것은 국내 업체 중 최초 사례다. 그동안 구글 측은 구글플레이 결제 수단으로 신용카드, 통신사, 기프트카드 등 3가지 종류만 허용해왔다.

NHN페이코 측은 페이코의 안정성 및 편의성에 더해 타 상품권과 연동된 개방성 등이 높게 평가받아 구글의 한국 결제 서비스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페이코 포인트는 국내 20여개 금융기관과 연계된 간편계좌나 무통장입금으로 즉시 충전할 수 있다. 해피머니 상품권과 모바일 티머니 등에 충전된 금액을 페이코 포인트로 전환할 수도 있다.

정연훈 대표는 "구글과의 파트너십 체결은 페이코가 한국의 대표성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임을 글로벌 시장에 증명한 것"이라면서 "페이코의 구글 적용을 통해 이용자 확대는 물론 결제 활성화를 통한 컨텐츠 산업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