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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명 문화기관 홍보담당자들, 소셜미디어의 길을 찾는다

기사입력 : 2017년10월19일 11:09

최종수정 : 2017년10월28일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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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현경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방선규 전당장 직무대리, 이하 ACC)은 '문화기관과 소셜미디어의 현재'를 주제로 오는 28일 ACC민주평화교류원 지하1층에서 해외문화기관 홍보담당자들과 함께 '2017 ACC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국내 최초 해외문화기관 홍보실무자들이 모여 온라인 홍보전략을 모색한다. ACC라운드테이블은 21세기 초연결사회(인터넷, 통신기술 등의 발달에 따라 네트워크로 사람, 데이터, 사물 등 모든 것을 연결한 사회)를 맞아 제한되고 고정된 공간이 아닌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와 연결되며 유기적인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는 세계 문화기관의 변화와 흐름을 모색하는 자리다. 그중에서도 소셜미디어의 역할을 논의한다.

이 행사에는 퐁피두센터, 브루클린 미술관, 솔로몬R.구겐하임, 아시아 아트 아카이브, 엠 우드(M Wood) 등 해외 문화기관에서 홍보실무자와 소셜인플루엔서가 참석한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소셜미디어 홍보전략을 발표하고 미래의 문화기관이 나아갈 소셜미디어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여섯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ACC의 소셜미디어 운영자의 기조 발제에 이어 첫 번째 순서로 하리네타 리가토스(Harineta Rigatos) 구겐하임 미술관 디지털 마케팅 매니저가 구겐하임 뮤지엄의 소셜미디어 전략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리네타 매니저는 뉴욕시 현대미술 중심에 있는 구겐하임 뮤지엄의 브랜드 가치를 소셜미디어를 이용해서 높이는 방안에 대해 디지털 콘텐츠 제작 실무 사례를 들어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크리스티 리(Christy Li) 아시아아트아카이브의 커뮤니케이션 부장이 아시아아트아카이브의 내러티브 구축 전략을 발표한다. 아카이방 활동과 전문적인 자료를 스토리텔링하여 기관의 실제 방문을 유도하고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Brooke Baldeschwiler, Christy Li, Harineta Rigatos(위 왼쪽부터), 이지영, Michael Xufu Huang, Benoit Parayre(아래 왼쪽부터)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세 번째 순서는 브누와 페이르(Benoît Parayre) 퐁피두센터 커뮤니케이션 및 파트너십 최고 책임자로 파리의 대표 미술관인 퐁피두센터의 온라인 홍보 사례를 발표한다. 세계 최대 수준을 자랑하는 20세기 미술 소장품과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전시 콘텐츠를 바탕으로 퐁피두센터가 온라인에서 파리의 미술과 문화의 중추로서 관객에게 다가가는 방안을 살펴본다.

네 번째 발표는 브루클린 뮤지엄의 부룩 발데슈와일러(Brooke Baldeschwiler)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시니어 매니저로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관람객 개발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온라인 홍보 활동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브루클린 뮤지엄은 2013년부터 적용한 새로운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통해 브루클린 지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관람객 층을 확장시킬 수 있었는지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로 엠 우드 뮤지엄의 공동 설립자인 마이클 쉬푸 황(Michael Xufu Huang)이 인터넷과 소설미디어가 어떻게 예술을 대중에게 알리고 있는 지를 발표한다. 마이클 쉬푸 황은 포브스에서 '30 Under 30'로 선정된 영향력 있는 젊은 미술 컬렉터이자 소셜인풀루엔서로서 인스타그램에서 예술적 영감을 주는 독특한 이미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누구나 방청할 수 있다. ACC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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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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