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중국인민銀 자산 폭락 경고, 뉴욕증시 하락 출발

기사입력 : 2017년10월19일 22:37

최종수정 : 2017년10월19일 22:37

샤오촨 총재 "지나친 낙관이 갑작스러운 자산 가격 폭락 초래"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중국 인민은행이 자산 가격의 갑작스러운 폭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시장의 과도한 낙관이 자산시장의 가파른 조정을 초래할 것이라는 얘기다.

19일(현지시각) CNBC를 포함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저우 샤오촨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가계와 기업 부채가 과도하다고 지적한 한편 자산 가격 급락을 경고했다.

저우 샤오촨 인민은행 총재 <출처: 블룸버그>

장기간에 걸쳐 상승 흐름을 탄 자산 가격이 갑작스럽게 붕괴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

이는 과거 이코노미스트 하이만 민스키가 제시한 이론으로, 급락의 원인이 채권이나 통화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샤오촨 총재는 주장했다.

그는 중국 공산당 19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경제 전반에 경기 선순환 요인들이 지나치게 많을 때 과도한 낙관론이 확산되고, 이른바 민스키 상황을 초래할 수 있는 모순들이 누적된다”며 “때문에 자산 시장의 과격한 조정을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방정부부터 기업, 가계에 이르기까지 과도한 부채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기업의 부채 규모가 지나치게 크고, 가계 부채 역시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우려된다는 의견이다.

중국의 비금융 부문 부채 규모는 지난해 GDP 대비 242%에 달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부채 규모가 2022년 GDP의 300%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한편 샤오촨 총재의 경고는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주가 급락 가능성을 언급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므누신 장관은 지난 18일 공화당이 세금 인하 방안을 통과시키지 못할 경우 강한 랠리를 연출한 뉴욕증시가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욕증시는 이 같은 발언에 아랑곳하지 않고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다우존스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2만3000 선에 안착했다.

반면 주가는 샤오촨 총재의 경고에 반응했다. 19일 다우존스 지수는 0.4% 가량 내리며 2만3028로 출발했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 역시 각각 0.6%와 0.4% 하락했다.

이날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는 샤오촨 총재의 발언이 뉴욕증시의 최고치 행진에 브레이크를 걸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