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라면 먹을 때 '후루룩' 소리가 싫다면?…신개념 포크 등장

기사입력 : 2017년10월24일 17:00

최종수정 : 2017년10월24일 17:00

닛신이 선을 보인 신개념 사운드 포크 '오토히코' <사진=유튜브 캡처>

[뉴스핌=김세혁 기자] 면류를 먹을 때 나는 '후루룩' 소리를 감춰주는 신개념 포크가 등장했다.

일본 라면회사 닛신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특별한 포크 '오토히코(音彦)'를 선보였다. 오는 12월15일까지 5000개 주문이 들어올 경우에만 생산·판매되는 제품으로 개당 1만4800엔(약15만원)이다.

포크 외에 무슨 기능을 할지 궁금한 '오토히코'. 닛신이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이해가 쉽다. '오토히코'는 면을 먹을 때 나는 '후루룩' 소리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사운드 포크다. 

'오토히코'의 사용법은 간단하다. 전원을 켜고 스마트폰과 연동한 뒤 라면을 먹기만 하면 된다. 사용자가 후루룩 소리를 내면 본체 마이크가 이를 감지, 스마트폰에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스마트폰은 즉시 '후루룩' 소리를 덮을 별도의 사운드를 재생한다. 스마트폰이 내는 소리는 음악프로듀서가 직접 참여해 제작했다. 

이 포크는 면요리를 먹을 때 소리를 내지 않는 외국인, 특히 서양인들을 위해 고안된 일종의 매너제품이다. 라면에 익숙한 한국, 일본인 중에서도 후루룩 소리는 별로인 사람들이 주목할 만하다. 

포크의 길이는 152mm이며 내장배터리는 1시간을 버틴다. 충전은 마이크로USB를 사용하며 현재 아이폰만 사용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