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민주당, 문 대통령 '여야정 협의체' 촉구에 "고민중"…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당 등 야당은 '여야정 협의체' 제안에 시큰둥
여당 자율성 부족한데다 바른정당 변수로 구성 난항

[뉴스핌=조세훈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제안한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 운영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여소야대 정국에서 '여야정 협의체' 구성이 필수적이기는 하나 야당들이 이 제안에 반대하거나 소극적이어서 설득 과정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안보와 민생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 운영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당부하며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야당들은 문 대통령의 '여야정 협의체' 제안에 일제히 인색한 평가를 내렸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대통령의 인사참사 사과, 정부여당의 전방위적 정치보복, 공영방송 장악, 한미동맹 훼손 등에 대한 해결이 선결되지 않는다면 한국당은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참여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국회나 야당이 어떻게 그것을 반대하겠나"라면서도 "정부가 다 결정해와서는 '입법해달라, 예산 뒷받침해달라'는 식은 안된다"고 유보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박정하 바른정당 수석대변인은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정말 협치할 마음이 있다면 국회하고 열린마음으로 이야기하면 된다. 하지만 어제의 제안은 공허한 이야기같다"면서 "여야정협의체 만드는 것보다 협치에 대한 진정성을 보이게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야당에 반대에 직면한 민주당은 우선 야당을 설득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이지만 협치 정국을 만들 돌파구 마련이 쉽지 않아 고민이다.

당장 '여야정 협의체' 구성에 있어 비교섭단체인 정의당의 참여 문제를 놓고 여야 간 이견이 있는데다 바른정당의 분당 등 야권발 정계개편이란 변수도 존재한다.

또 여당의 자율권이 높지 않다는 점도 어려움으로 꼽힌다. 여야정 협의체 등 협치를 구성하려면 야당과 주고받기식 타협과 협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정부 입장이 강경하기에 원내지도부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지 않다는 지적이다.

정치권에선 여당의 자율권이 강화돼야 협치의 협상력을 높힐 수 있다고 지적한다. 상황에 따라선 여야정 협의체를 고집하기 보단 민생과 개혁을 토대로 한 입법 연대로 선회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은 "문 대통령의 제안은 다소 원론적이고 기계적인 제안"이라며 "(정부여당은) 먼저 야당이 같이할 수 있도록 야당과의 관계를 풀고 이전보다 진전된 연대·연정 방식을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