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신동빈 회장, 인도네시아 출장길 "동남아 공략 현장경영"

기사입력 : 2017년11월07일 21:48

최종수정 : 2017년11월08일 09:12

2박 3일 일정으로 출국
살림그룹 회장 미팅 예정..현지 사업장도 챙겨

[뉴스핌=이에라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현지 사업 점검차 인도네시아 출장길에 올랐다.

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이날 2박 3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로 출국했다.

이번 출장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공동대표,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가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희태 롯데백화점 대표는 8일 출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현지 사업을 챙기고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경영비리 혐의로 징역 10년을 구형받은 신 회장은 동남아 시장 강화를 위해 평소 강조해왔던 현장경영을 실천하고자 해외 출장길에 올랐다. 

신 회장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롯데 사업장을 들러보고 살림그룹 회장인 앤써니 살림(Anthony Salim) 회장을 만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재계 2위인 살림그룹은 롯데그룹과 합작해 인도롯데를 설립했다. 지난달 인도롯데는 현지 온라인 쇼핑몰 '아이롯데'를 공식 오픈, 본격적으로 온라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현지 롯데마트 매각을 결정하면서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에서 마트 45개, 백화점 1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연내 현지서 롯데마트 1곳을 추가 출점, 내년에는 9곳을 신규 오픈하는 것이 목표다. 오는 2020년까지 82곳으로 2배 가까이 늘린 뒤 업계 1위에 오르는 것이 중장기 계획이다. 진출 지역도 25곳에서 35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리아 롯데면세점 엔제리너스 등도 현지에 진출해있다. 또한 신 회장은 2013년부터 한·인도네시아 동반자 협의회 경제계 의장직을 맡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