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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4당 원내대표, '화기애애'하게 예산전문가 모임 추진

기사입력 : 2017년11월08일 15:59

최종수정 : 2017년11월08일 16:01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 탈당 전 마지막 원내대표 회동
정 의장, 개헌 동력 독려하며 예산전문가 의원 모임 추진키로

[뉴스핌=조정한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과 4당 원내대표 회동이 8일 열렸다. 여야 모두 트럼프 미국 대통령 국회 연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축하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8일 오후 국회의장-4당 원내대표 회동에서는 모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왼쪽부터)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세균 의장,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사진=뉴시스>

이날 회동은 바른정당 탈당파 의원들이 오는 9일 탈당계를 제출하기 전 교섭단체 지위를 유지한 마지막 4당 원내대표 회동으로 합의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3당에 적용될 예정이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회동 브리핑에서 "정 의장께서 개헌특위 위원장 간사 간담회를 열고 개헌 동력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고, 이에 따라 원내대표들이 11월에 기초 소위를 구성하고 12월엔 자문위를 구성할 수 있도록 원내대표들이 독려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예산안 심사에 대해선 "의장 주선으로 각 당에 있는 예산전문가 의원들 모임을 하기로 했다"며 "의원들 중 기재위 출신이라든지 공직자 출신이 있기 때문에 그런 의원들이 모여 예산안을 앞두고 지혜를 모을 예정이다. 아직 정확한 건 결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선거법, 개헌을 논의할 수 있는 모임으로 3당 정개특위, 개헌특위 각당 간사들과 수석들이 논의를 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의견도 있었다"며 "관련해선 수석들과 내일 논의해 상정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여야는 또 오는 23일로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 일정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방한과 국회 연설을 고려해 하루 늦춘 24일로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뉴스핌 Newspim] 조정한 기자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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