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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삼양패키징 "독보적 '페트' 경쟁력+아셉틱음료 고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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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일 수요예측, 공모가 2만6000원~3만원

[뉴스핌=김지완 기자] 국내 페트(PET) 제조와 어셉틱음료 점유율 1위 기업 '삼양패키징'은 9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피 상장과 관련, 향후 글로벌 음료패키징 기업으로의 성장 전략과 비전을 내놨다.

삼양패키징은 현재 35개 페트 패키징 생산라인과 3개의 아셉틱 음료 생산라인을 가동중이다. 해당 생산라인을 통해 연 21억3000개의 페트용기와 4억5000개의 아셉틱 충전 음료 등 총 25억8000억개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지난해 매출액 3101억원, 영업이익 409억원, 당기순이익 242억원을 기록했다.

이경섭 삼양패키징 대표가 9일 여의도에서 열린 삼양패키징 IPO 기자간담회에서 상장에 따른 향후 기업성장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삼양패키징>

◆ "국내 페트병 원자재 38~40% 삼양패키징이 구매...구매력 앞세워 원가절감"

삼양패키징은 2014년 11월 모회사 삼양사 용기 및 재활용 사업 부분을 물적분할한 뒤 (주)효성에서 분할한 아셉시스글로벌과의 합병으로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합병전 아셉시스글로벌은 국내 페트 제조 1위, 삼양패키징은 2위였다. 1·2위 사업자간 합병으로 현재 국내 페트 제조 시장점유율 58%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페트 제조업체는 삼양패키징을 포함해 총 5개사다.

1·2위 사업자간의 합병시너지 효과는 컸다. 박찬일 삼양패키징 상무는 "삼양패키징은 페트병의 원자재인 바틀그레이드(Bottle grade) 페트 레진 사용량이 국내 총 사용량의 38~40%에 이른다"며 "합병 후 구매력이 제고되며 경쟁사대비 저렴하게 원자재를 조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이익률 향상이 이어지는 등 양사간의 합병 시너지는 크다"고 덧붙였다.

합병전 양사 합산 영업이익은 325억원이었으나 2015년 354억원, 지난해 410억원으로 증가 추세다. 단 같은기간 매출액은 ▲2014년 3041억원 ▲2015년 3055억원 ▲지난해 3101억원으로 큰 변화가 없다.

◆ "음료 제조 공정 전체를 자체 소화...음료 마진율 20% 육박"

아셉틴 음료 OEM·ODM 사업은 삼양패키징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았다. 아셉틱 음료는 보리차, 옥수수수염차, 헛개나무 등 '차(茶)'음료를 일컫는다. 음료회사·제약사 등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차음료는 삼양패키징에서 용기제조, 음료제조, 패키징, 라벨링까지 생산과정 전체를 담당한다. 

윤석환 삼양패키징 상무(CFO)는 "삼양패키징은 국내 유일한 아셉틱음료 위탁생산(OEM·ODM) 제조사"라며 "현재 국내 아셉틱음료의 시장점유율이 83%"라고 했다.

삼양패키징의 아셉틱음료 사업부문은 고수익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박찬일 상무는 "삼양패키징은 자체적으로 용기생산, 패키징, 라벨링 등 음료제조 공정 전체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있다"면서 "반면 음료 제조과정에서 병을 외부에서 구매해 원자재를 운반하는 등의 과정에서 물류비 증가 등으로 마진율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삼양패키징의 아셉틱음료 마진율은 20% 수준이고, 타업체의 음료제조 마진율은 7~8%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 "음료 무균 충전 기술 보유...세균번식 막아 보존기간 길어+용기제조비도 절감"

아셉틱음료 제조를 도맡으면서 독보적인 패키징 기술을 확보했다. 윤석환 상무는 "삼양패키징은 구국내에서 가장 높은 무균패키징(아셉틱 필링(Aseptic Filling))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반면 일반 음료제조사들이 사용하는 핫필링(Hot-Filling) 공법은 비무균환경이기 때문에 세균번식에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윤 상무는 헛개차, 옥수수수염차, 보리차 등의 차(茶)음료는 탄산음료와 달리 중성음료이기 때문에 세균번식에 취약하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박찬일 상무는 "아셉틱 필링은 음료를 냉각시켜 용기에 충전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500ml 음료기준으로 페트병 원자재가 7~8g 가량 적게 사용된다"며 "아셉틱필링 음료 충전방식이 자연스럽게 페트 제조원가 절감으로 이어지는 구조"라며 삼양패키징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한편 삼양패키징은 오는 14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이달말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공모 희망가밴드는 2만6000원~3만원이며 공모주식수는 459만5450주다. 이번 공모물량 전체가 구주매출이다.

삼양패키징은 공모 자금으로 어셉틱 4호기 공장 증설과 종이소재로 제작된 음료용기 공장 설비투자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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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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