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랠리 ‘네버엔딩’ 전망치 앞다퉈 상향

기사입력 : 2017년11월21일 04:46

최종수정 : 2017년11월24일 10:40

BMO 내년 말 S&P500 전망치 2950 제시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뉴욕증시의 고공행진에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형주로 구성된 S&P500 지수가 3000 선에 근접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약이 기대했던 것처럼 이행되지 않고 있지만 월가 투자은행(IB) 업계는 앞다퉈 주가 및 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

20일(현지시각) BMO는 올해 수 십 차례에 걸쳐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운 뉴욕증시의 S&P500 지수가 내년에도 오름세를 지속, 2950까지 뛸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지난 18일 종가를 기준으로 14%에 이르는 상승 가능성이 잠재돼 있다는 얘기다. 이른바 트럼프 랠리와 흡사한 강세장이 내년에도 펼쳐질 것이라는 것.

이번 전망치는 앞서 UBS가 내놓은 내년 S&P500 지수 예상치인 2900을 웃도는 수치다. 월가의 낙관론이 날로 힘을 얻는 것은 미국 경제 성장과 기업 수익성 개선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에 근거한 것이다.

BMO의 브라이언 벨스키 최고투자전략가는 투자 보고서에서 “내년 뉴욕증시가 9년째 강세장을 연출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주가수익률(PER)이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내년 S&P500 기업의 주당 순이익이 145달러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미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평균치를 훌쩍 넘어선 만큼 PER의 추가 상승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기업 이익이 두 자릿수의 상승을 기록하며 주가 상승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BMO의 이번 전망치는 트럼프 행정부의 법인세 인하 가능성을 반영하지 않은 수치다. 때문에 공약대로 내년 법인세가 35%에서 20%로 인하될 경우 주가 상승폭이 더욱 클 것이라는 계산이 가능하다.

한편 내년 뉴욕증시에 대한 낙관은 BMO와 UBS뿐만이 아니다.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 사이에 내년 주가 전망치 상향 조정이 꼬리를 물고 있다.

도이체방크가 내년 S&P500 지수 전망치를 2850으로 제시했고, 웰스 파고 역시 최대 7%의 추가 상승을 점치고 있다.

기업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와 함께 미국 경제 성장 전망도 월가의 강세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4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3.2%에서 3.8%로 대폭 높여 잡았다.

이와 함께 월가가 주시하는 성장률 전망 지표인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의 수치 역시 2.7%에서 3.4%로 상향 조정됐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