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잠잠한 북한, 성탄절 직전 도발 가능성"

기사입력 : 2017년11월27일 00:23

최종수정 : 2017년11월27일 06: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국제전략문제연구소 "北 도발 내달 17일 가능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2달 넘게 잠잠한 북한이 성탄절 직전에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의 한 싱크탱크가 전망했다.

지난 9월 15일 북한이 중거리미사일(IRBM) '화성 12형'을 시험발사하고 있다.<사진=조선중앙TV>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는 최근 보고서에서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14~30일 안에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커졌다며 다음 도발이 내달 17일에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아버지인 김정일이 사망한 지 6주기를 맞는 날이기 때문에 북한이 군사력을 과시하기 위해 도발에 나설 가능성도 크다.

최근 미국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다시 지정했지만, 북한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빈번한 도발을 감행했던 북한이 2달 넘게 조용한 모습을 보이면서 국제사회는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다.

한편 지난 24일 인터내셔널비즈니스타임스(IBT)는 인공위성분석업체인 스트래티직센티널(Strategic Sentinel)을 인용해 23일 북한 라디오 방송국인 6400kHz가 이해하기 힘든 암호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스트래티직센티널는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오늘 아침 6400kHz를 통해 암호화된 메시지를 보내 '해피 땡스기빙 아메리카(Happy Thanksgiving America)'라고 말했다"면서 "북한은 지난 2개월간 암호 메시지를 거의 보내지 않고 조용했다"고 설명했다.

라이언 바렌클로 대표는 IBT에 "우리는 이 메시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무엇을 위한 것인지, 혹은 누구를 대상으로 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많은 전문가는 대사관이나 관계자들에게 다가오는 이벤트나 정권 내부의 변화, 공작원들이 완수하길 바라는 군사 움직임과 같은 것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