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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농산물로 만든 '평창 맥주' 나왔다

기사입력 : 2017년12월03일 17:52

최종수정 : 2017년12월03일 17:52

홈플러스, 5번째 '지역맥주' 출시..중소 맥주회사 판로 지원

[뉴스핌=이에라 기자] 강원도산 옥수수를 재료로 만든 '평창 맥주'가 등장했다.

홈플러스는 전국 142개 점포에서 5번째 지역맥주 시리즈로 '평창 맥주'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맥주는 강원도 지역 대표 농산품인 옥수수를 재료로 했다.

벨기에산 효모를 발효시킨 밀맥주의 향긋함과 강원도산 옥수수 수염을 우려내 고소한 끝맛을 갖췄다는 평가다.

홈플러스는 중소 맥주회사 판로 지원과 국산맥주 다변화를 위해 지역맥주를 선보여왔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지역맥주 4탄으로 '서빙고 맥주'를 내놓았다.

국내 처음 벨기에 트라피스트 맥주 대표 격인 베스트말레수도원의 ‘트리펠 에일’ 스타일을 구현, 국산 맥주 중 가장 높은 8.5% 알코올 함량에 묵직한 바디감과 풍부한 과일향을 갖췄다는 특징이다. 벨기에 현지에서 공수한 효모와 일반 맥주 3배 수준의 몰트를 써 깊은 맛을 살린 맥주다.

이 외에도 지역맥주로 '강서 맥주', '달서 맥주', '해운대 맥주'를 선보인바 있다. 

김홍석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지역 특산물을 재료로 사용한 평창 맥주는 판로 지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도와 진정한 대∙중소 동반성장의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과 재료가 담긴 다양한 지역맥주를 지속 발굴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코리아 크래프트 브류어리(KCB)의 ‘평창 맥주’를 선보이고 있다.<사진=홈플러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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