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금감원, 보험사 수수료 체계 점검…GA채널에 초점

기사입력 : 2017년12월08일 10:10

최종수정 : 2017년12월08일 10:10

GA시책 과당경쟁에 수수료 체계 점검

[뉴스핌=이지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보험사의 수수료 체계 점검에 나선다. 장기손해보험 사업비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보험독립법인대리점(GA) 채널의 수수료 체계를 집중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11일부터 삼성화재·메리츠화재·NH농협손해보험·AIG손해보험의 사업비 운용 실태 조사에 나선다.

금감원은 이번 점검에서 GA채널을 집중적으로 들여다 볼 계획이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이형석 기자 leehs@

GA가 보험사 상품을 팔면 보험사는 해당 GA에 상품에 대한 수수료를 지급한다. 여기에 보험사는 영업 촉진 차원에서 특별수당에 해당하는 시책을 지급한다.

시책은 보험사마다 천차만별인데, 최근 영업 경쟁이 심화되면서 보험사들이 GA 설계사들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일이 많아졌다. 더군다나 손보사들끼리의 시책 경쟁 때문에 일부 보험사는 보험료의 4배에 달하는 시책을 현금으로 지급한 경우도 있었다.

이처럼 수수료 경쟁이 과열되자 금감원은 지난달 17개 손보사를 대상으로 장기보험 사업비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전체 손보사를 대상으로 2015년부터 올해 9월까지의 장기보험 사업비 체계와 영업채널별 수수료, 시책 지급 기준 등을 점검한 것이다.

이번 검사는 당시 보험사들로부터 받은 자료가 충분하지 않은 4개사에 대한 추가 자료 수집 차원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검사는 본 검사에 앞서 자료를 수집하는 차원이며, 지난달 검사 중 추가 점검이 필요한 보험사에 대해서만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라면서 "장기손해보험 사업비 전반에 대해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GA채널의 사업 집행과 관련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