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KB금융그룹, 이르면 내일 사장단 대거 교체

기사입력 : 2017년12월19일 16:52

최종수정 : 2017년12월19일 16:5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B증권 포함 그룹사 사장 8명 이달 말 임기 완료
연임 및 신임 사장 이번 주 내로 발표 예정

[뉴스핌=허정인 기자] KB금융그룹이 이르면 오는 20일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연임에 성공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신임 허인 KB국민은행 행장을 제외한 대부분 계열사 사장의 임기가 이달 말로 종료된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형석 기자 leehs@

KB금융그룹 관계자는 19일 “이르면 내일 그룹사 사장단 인사가 발표될 것”이라며 “대부분 그룹사 사장의 임기가 이달 말 끝나기 때문에 인사 폭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말 선임된 윤경은·전병조 KB증권 사장, 윤웅원 KB국민카드 사장, 김영만 KB저축은행 사장, 정순일 KB부동산신탁 사장, 박충선 KB인베스트먼트 사장, 김해경 KB신용정보 사장 등이 이달에 임기 만료다. KB생명보험은 신용길 사장이 생명보험협회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현재 공석이다.

KB증권은 기존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가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사장은 세일즈앤트레이딩(S&T)부문에서, 전 사장은 투자금융(IB) 부문에서 지난 1년 간 경영성과를 냈고 조직 안정화 차원에서 현 경영진 체계를 유지하는 편을 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KB국민카드는 실적 부진으로 사장 교체설이 나오고 있다. 2015년 KB국민카드의 당기순이익은 3550억원으로 업계 2위였지만 윤 사장 취임 후 삼성카드에 2위 자리를 내주며 업계 3위로 밀려났다. 올해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은 2339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영만 KB저축은행 사장은 실적 면에서 무난한 성적을 거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따라서 연임 가능성이 점쳐진다. 2015년 취임한 김 사장은 2년의 임기를 마친 후 연임에 성공했다. 이에 또 한번 연임에 성공할 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KB인베스트먼트는 올해 당기순손실로 전환했지만 박충선 사장의 연임설에 무게가 찍힌다. KB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53억원의 순이익을 냈지만 올해 46억원 순손실로 전환했다.

KB생명보험의 경우 내부 승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임인 신용길 협회장은 교보생명 사장 출신으로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아 KB생명보험에 새 둥지를 틀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