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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놓고 타볼까' 수입차 드라이빙센터 열풍

기사입력 : 2017년12월29일 14:10

최종수정 : 2017년12월29일 14:10

BMW, 영종도 센터 확대ㆍ벤츠는 용인 AMG전용 서킷

[뉴스핌=전선형 기자] 바야흐로 수입차 전성시대입니다. 억대가 넘는 스포츠카부터 다양한 첨단 기능을 갖춘 스마트카까지 종류도 다양하죠. 그러나 막상 기능 좋은 차를 사놓고 다 실행해보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 그런 소비자들을 위해 수입차 업체들이 나섰습니다. 차의 성능을 직접 느껴보고 만족할 수 있도록 드라이빙센터를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사진=뉴시스>

가장 먼저 드라이빙센터를 구축한 건 바로 BMW코리아입니다.

BMW코리아는 지난 2014년 8월 인천 영종도에 약 770억원을 들여 아시아 최초로 드라이빙센터를 만들었죠. 규모는 24만㎡로 축구장 33개를 합친 크기. 어마어마하죠.

처음 드라이빙센터를 만든다고 했을 때, 모든 사람들이 의아해 했습니다. 국내 완성차업체들도 전혀 갖추지 않은 시설이어서 “굳이 돈을 들여서 저런 시스템을 왜 만드냐”는 의문이 줄을 이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구축을 하고나니 얘기가 다라졌습니다. 누적 방문객은 정식 오픈한지 약 9개월 만인 2015년 5월 10만명을 돌파했고, 3년 만인 지난 8월 50만명을 넘어서며 운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구가한 것이죠.

현재 BMW 드라이빙 센터는 브랜드 체험관과 6개의 주행 코스, 그린 파크, 트레이닝 아카데미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내부에 레스토랑과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입니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BMW코리아는 드라이빙센터의 추가 확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5만㎡ 부지를 임대해 회전코스 등 더욱 다양한 코스 마련에 나설 예정입니다.

벤츠코리아도 특별한 드라이빙 공간 만들기에 착수했습니다. 용인에 있는 에버렌드 스피드웨이를 고성능 브랜드 AMG 고객들을 위한 전용 트랙으로 제공키로 한 것이죠.

이를 위해 벤츠코리아는 오랜 협의기간을 거쳐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업무제휴를 맺고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AMG 스피드웨이'로 명명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앞으론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가 아닌 AMG 스피드웨이로 불러야하겠죠?

벤츠코리아는 AMG 스피드웨이에서는 AMG 고객만을 위한 AMG 라운지, AMG 전용 피트 등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재규어랜드로버도 드라이빙센터 건설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재규어 측은 아직 검토 중인 사안이라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지만, 대규모 드라이빙 센터를 2019년까지 완공한다고 업계에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규모나 장소는 아직 미정입니다.

이들 외에도 다양한 수입차들이 한국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습니다. 뭐, 이 작은 나라에서 수입차가 무려 연 20만대가 넘게 팔리고 있으니, 투자 가치를 둘만하겠죠? 앞으로도 수입차들의 다양한 활동 기대해 봅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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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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