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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에 석종훈 전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

기사입력 : 2018년01월05일 18:02

최종수정 : 2018년01월05일 18:06

전문가 60여명 물색…벤처전문가 초빙
다음지도·아고라 기틀 마련한 IT전문가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CEO)를 역임한 석종훈(55) (주)나무온 전 대표를 신임 창업벤처혁신실장에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사진=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신설된 중기부에서 창업 촉진, 벤처 육성, 중소기업 연구개발(R&D) 및 기술인력 관련 정책을 개발‧조정하는 등 새 정부의 혁신성장전략을 현장에서 이끌게 된다. 

중기부에 따르면 현장의 창업‧벤처기업 경영경험과 정책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를 초빙하기 위해 60명에 까운 후보자를 두고 적임자 물색에 노력해왔다. 

신임 석 실장은 서울 출신으로 대성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주)실리콘밸리뉴스를 창업·운영하면서 미국 현지 벤처창업환경과 프로세스, 협업시스템을 체득했다. (주)다음커뮤니케이션 CEO로 영입후엔 '미디어 다음', '아고라', 'Daum 지도'의 성공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이노다이얼과 ㈜나무온을 창업해 직원의 아이디어 발굴을 장려하고, 리더십에 기반한 경영혁신모델을 창출하는 등 기업의 창업‧성장과정의 경험을 쌓으면서 창업‧벤처기업의 특성과 경영 현장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석 실장 임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실장급에 대한 인사가 완료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 확대,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 전환 등 새 정부 중소벤처기업 정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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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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