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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고위급회담 대표단 5명 통보…단장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

기사입력 : 2018년01월07일 13:36

최종수정 : 2018년01월07일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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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회담 의제관련 의견 교환 있을 것으로 보여"

[뉴스핌=노민호 기자] 북한이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이하 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5명의 고위급 남북당국회담 대표단 명단을 남측에 통보했다.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3일 조선중앙TV에 출연,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위임에 따른 입장을 발표했다.<사진=북한 조선중앙TV>

통일부 당국자는 7일 북측이 고위급 남북당국회담 대표단 5명의 명단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북측 대표단에는 리 위원장 외에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 원길우 체육성 부상, 황충성 조평통 부장, 리경식 민족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이 포함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우리 측은 고위급 남북당국회담 일정과 관련된 세부 사항들을 판문점 채널을 통해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 정부는 지난 6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5명의 대표단 명단을 북측에 통보했다.

남측 대표단은 조 장관을 비롯해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김기홍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 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으로 구성됐다.

남북이 수석대표 명단 교환을 마친 상황에서 향후에는 의제와 관련된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평창올림픽 참가, 남북관계 개선을 위주로 의제와 관련된 의견 교환이 있을 예정"이라고 했다.

남북은 오는 9일 판문점에서 고위급회담을 개최한다. 통일부는 회담준비 절차에 따라 전략회의, 기획단회의, 모의회의 등 회담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고 있다.

통일부 측은 "조 장관을 필두로 통일부 당국자들은 일요일인 이날 오전 정부청사로 출근해 회담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노민호 기자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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