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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홍콩 거물급 중국 유니콘 IPO 대향연 예감, '대어' 상장에 글로벌 IB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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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거래소 차등의결권 인정 등 일대 개혁
샤오미 아이치이 앤트파이낸셜·텐센트뮤직 등 홍콩행 유력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5일 오후 4시5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강소영 기자] 2018년 홍콩 증시에서 수많은 '대박 신화'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2009년 중국 본토에서 창업판이 설립된 후 IPO가 활발해지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억만장자 반열에 진입한 것처럼, 2018년 홍콩에서 화려한 IPO 축제가 재현되며 적지 않은 투자자들이 투자 성공 신화를 써 내려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큰 폭의 주가지수 상승으로 활황의 기반을 다진 홍콩거래소가 24년 만의 대대적인 제도 개혁으로 중국 굴지의 유니콘 기업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상당수 중국 기업들이 홍콩을 기업공개 1순위 시장으로 점쳐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증시에 대한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관심도 덩달아 달아오르고 있다.  

변화하는 홍콩 시장 환경과 홍콩 시장 입성이 기대되는 중국의 유력 유니콘 기업을 소개한다. 

 ◆ '차등의결권 수락', 철칙깬 과감한 개혁 

홍콩항셍지수는 2017년 35%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그간의 부진을 씻어내고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여기에 홍콩거래소가 24년 만에 대대적인 제도 개혁에 나서면서 홍콩이 세계 자본시장의 중심지의 지위를 회복하기 위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15일 홍콩거래소는 세상을 놀라게 할 획기적인 제도 개혁 방안을 발표했다. 그간 고집스럽게 지켜왔던 1주 1의결권 원칙을 포기하고, 차등의결권 기업의 상장을 허가하기로 한 것.

지난 2014년 차등의결권 불허 원칙으로 알리바바라는 대어(초대형 기업)를 미국 시장에 빼앗겼던 뼈아픈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시대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고집스러움에 세계 자본 시장에서 홍콩거래소의 입지는 갈수록 줄어들었다. 알리바바를 비롯해 중국에서 탄생한 유력 기업이 홍콩을 등지로 미국으로 향했다.

과거 10년 홍콩거래소에 상장한 신흥산업 기업의 비중은 홍콩 증권시장 전체의 3%에 불과하다. 반면 미국 나스닥, 뉴욕거래소 및 런던거래소의 신흥산업 기업의 비중은 각각 60%, 47%와 14%에 달한다.

홍콩거래소는 이 같은 문제점을 직시하고 홍콩 시장 생태 개혁에 나섰다. 차등의결권 허가 외에도 영업이익을 실현하지 못했거나 실질적 영업수입이 없는 유망 바이오테크기업의 홍콩 상장을 허가했고, 스타트업과 수익이 없는 신흥산업 기업의 유치를 위한 창업판 설립도 검토하고 있다.

홍콩의 적극적인 개혁에 힙입어, 중국을 넘어 세계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샤오미, 앤트 파이낸셜, 텐센트 뮤직 등 중국 굴지의 유니콘 기업들이 홍콩행이 유력하다. 

◆ 홍콩거래소 상장 유력 유니콘 기업1: 샤오미커지(小米科技)

2010년 설립돼 중국 스마트폰 업계의 판도 변화를 불러일으켰던 샤오미가 상장 로드맵의 윤곽을 조금씩 드러내고 있다. 샤오미는 빠르면 2018년 최소 500억 달러 규모의 기업공개를 추진할 방침이다. 계획이 실현되면 올해 최대 규모의 IT 기업 기업공개가 될 전망이다.

샤오미의 상장은 이 회사에 투자한 VC/PE의 오랜 '소망'이었다. 2010에서 2014년 사이 샤오미는 6차례에 걸쳐 투자금을 유치했다. 싱가포르 테마섹, 싱가포르 정부투자공사, 퀄컴벤처스, 올스사인베스트먼스, IDG캐피탈, 순웨이캐피털 등 중국과 외국의 유명 자본이 샤오미에 투자금을 제공했다. 연이은 투자금 유치로 샤오미의 가치는 450억 달러에 달하게 됐다.

샤오미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2014년 레이쥔(雷軍) 대표는 샤오미의 상장에 부정적이었다. 그는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10년 내외의 성장기가 필요하다. 샤오미는 5년 내 상장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1년 뒤 레이쥔은 "투자자와 직원을 위해 IPO 추진을 배제하지 않겠다"며 상장에 대해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2017년 12월 홍콩 매체는 샤오미가 베이징에서 상장의 주간사를 섭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샤오미는 홍콩 상장을 우선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가 홍콩에 입성하면 홍콩증시에서 처음으로 차등의결권을 인정받아 상장을 실현하는 회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홍콩거래소 상장 유력 유니콘 기업2: 앤트 파이낸셜(螞蟻金服)

중국 최대 온라인 결제대행 서비스인 알리페이의 모회사인 앤트파이낸셜의 상장은 시장이 학수고대하는 자본시장 최대 이벤트다. 

2014년 설립된 앤트 파이낸셜은 B시리즈 투자금 유치를 완료했다. 기업 가치는 적어도 750억 달러로 추산된다.

특히 앤트 파이낸셜의 투자자에는 중국 건설은행의 자회사 건신신탁, 중국 대표 보험사 차이나 라이프, 중국우정그룹, 국가개발은행 금융 등 전통 금융사와 정부 자금이 상당히 포진해 있다.

최근 몇 년 앤트 파이낸셜의 상장 소문은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2017년 11월 1일 앤트 파이낸셜이 홍콩에서 글로벌 전략 회의를 개최했을 당시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는 홍콩거래소의 제도 개혁을 강하게 요구했다. 차등의결권이 인정돼야만 앤트 파이낸셜을 홍콩에 상장하겠다는 의견을 분명히 했다.

한 달 뒤 홍콩거래소는 24년만의 최대 개혁에 나섰고, 차등의결권을 인정하겠다고 밝히면서 앤트 파이낸셜의 홍콩 상장 장애물이 일소에 해결됐다. 4년 전 차등의결권 불인정으로 알리바바라는 '대어'를 놓쳤던 뼈아픈 경험을 가진 홍콩거래소가 이번에는 앤트 파이낸셜을 '결코' 다른 시장에 뺏기지 않을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 홍콩거래소 상장 유력 유니콘 기업3: 루팍스(陸金所)

중국 최대의 온라인 자산관리 플랫폼인 루팍스 역시 자본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거물이다. 2011년 상하이에 설립된 루팍스는 상하이시 정부의 자금을 지원받고, 중국 평안보험그룹이 최대 주주로 있는 대표적 핀테크 기업이다.

회사 설립 7년 만에 가입자 수가 3100만 명을 넘어선 루팍스는 규모로나 시장 영향력으로나 중국의 많은 유니콘 기업 중 독보적인 지위를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투자자 진용도 화려하다. 2015년 3월 시리즈 A라운드 투자에서 블랙파인 프라이빗 에쿼티 파트너스, 중국국제금융공사, 딩후이터우쯔 등이 참여했고, 2016년 1월에도 텐센트, 국태군안증권(홍콩), 민생상업은행국제홀딩스 등으로부터 12억 160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루팍스는 외국 시장 보다는 상하이 혹은 홍콩 증시 상장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루팍스는 상하이에 설립이 예정됐던 전략신흥판에 상장을 우선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상하이의 전략신흥판 개설이 늦어지면서 홍콩행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로이터 산하의 IFR은 지난해 12월 루팍스가 2018년 홍콩에서 30~50억 달러 규모의 IPO를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 홍콩거래소 상장 유력 유니콘 기업4: 텐센트 뮤직

텐센트 뮤직 역시 2018년도 시장이 기대하는 상장 기대주로 꼽힌다. 텐센트 뮤직의 상장 계획 소식은 지난 2016년부터 전해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상장 지역을 확정 짓지 못했을 뿐 상장 계획은 여전히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을 통해 적어도 1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전해진다. 텐센트 뮤직의 브랜드 가치는 1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시장은 2018년을 텐센트 뮤직의 상장 시기로 점치고 있다.

현재 중국 온라인 음악시장에서 텐센트 뮤직의 지위는 독보적이다. QQ뮤직과 인수한 쿠워(酷我), 쿠어우(酷狗)의 세 플랫폼을 통해 중국 음원 스트리밍 트래픽의 70%를 장악하고 있다.

최신 자료에 따르면, 텐센트 뮤직의 활성 이용자 수는 7억 명, 이중 유료 가입자 수는 1억 2000만 명에 달한다. 제공하는 음악도 1700만 개에 이른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스포티파이(Spotify)의 유료 가입자 수는 6000만 명에 그친다.

텐센트 뮤직은 미국보다는 홍콩 시장을 우선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그룹인 텐센트홀딩스가 홍콩거래소 대표 주식으로 우뚝 섰고, 2017년 11월 8일 성다문학과 텐센트문학이 합병, 상장한 차이나리터레처(CHINA LITERATURE 閱文集團)의 시총도 1000억 홍콩달러에 육박한다.

텐센트 뮤직이 홍콩에 상륙한다면 중국 문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미칠 영향력과 발언권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 홍콩거래소 상장 유력 유니콘 기업5: 먀오옌뎬잉(貓眼電影)

먀오옌뎬잉은 중국 공동구매와 음식 배달 최강자로 꼽히는 메이퇀(美團) 산하의 온라인 영화 예매 사이트다. 동종 업계 경쟁자인 타오퍄오퍄오(淘票票)와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2016년 8월 말 웨이잉스다이와 합병할 당시 시장에선 '新마오옌뎬잉'이 2018년 홍콩에 상장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마오옌 측은 상장 여부를 확실히 밝히지 않고 있으나, 2017년 6월 대주주인 인라이트미디어가 보유하고 또 다른 영화 티멧 예매 사이트 TJPIAO.COM의 지분 68.55%를 넘기면서, 상장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시장은 인라이트미디어가 먀오옌뎬잉의 독립상장을 돕기 위해 자산을 양도한 것으로 분석했다.

◆ 홍콩거래소 상장 유력 유니콘 기업6: 더우위(斗魚)

2017년 말 인터넷 생방송 플랫폼 더우위의 D시리즈 투자금 유치 소식은 업계에서 큰 화제가 됐다. 인터넷 생방송 플랫폼으로는 D시리즈 투자금 유치에 성공한 첫 사례이기 때문. 더우위는 투자금 유치 성공 소식와 함께 회사가 완전한 수익 실현 단계에 진입했다는 희소식을 전했다.

시리즈 D 라운드에 참여한 투자자는 은행과 국유기업 자금이 주를 이룬다. 특히 CMB인터내셔날은 초상은행 계열 자본으로 탄력적인 융자방식과 우수한 고객 자원을 확보하고 있어, 더우위의 성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첫 번째 국가급 모기금으로 불리는 오리자홀딩스(ORIZA HOLDINGS 元禾控股)도 투자에 참여했다. 정부 차원 자본의 투자로 더우위는 '신경제' 전략 기업으로 주목을 받게 됐다.

D시리즈 투자금 유치와 흑자전환은 더우위의 증싱 상장에 상당한 호재가 될 전망이다. 심사가 엄격하고 대기 시간이 긴 A주보다는 더우위가 홍콩 시장을 선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 홍콩거래소 상장 유력 유니콘 기업7: 아이치이(愛奇藝)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아이치이도 상장이 임박해 보인다. 2017년 2월 아이치이는 모그룹이 바이두, IDG캐피털, 세타콰이어캐피털 등 여러 투자자로부터 15억 30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중국 온라인 동영상 업계 투자 유치사상 가장 큰 규모다.

아이치이의 기업공개 소식은 몇 년 전부터 끊임없이 이어져오고 있다. 2014년 미국 상장설, 2015년 상항히 전략신흥판 상륙설, 2016년 A주 우회상장설까지 여러 차례 상장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이치이는 2016년 2월 주주들로부터 주식을 사들이는 사유화에 착수했는데, 28억 달러로 책정된 아이치이의 가치가 실제보다 낮다는 이유로 미국 주주들이 반대해 무산됐다.

업계는 아이치이가 미국과 홍콩 시장을 두고 상장을 고심 중인 것으로 보고있다. 현 상황으로는 미국보다 홍콩이 더욱 유리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미국 시장을 먼저 두드렸던 동영상 플랫폼 유커우투더우(優酷土豆)가 미국 투자자들에게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점도 아이치이의 미국 행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다.

반면 중국 시장에 밝은 홍콩 시장에선 아이치이를 주목하는 투자자가 더욱 많을 수 있다. 게다가 홍콩거래소가 과감한 제도개혁에 나서며 기업 상장 유치에 나서고 있는 점도 매력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 기타: 콰이서우, 핑안하오이성,잉커

이 밖에 쇼트클립 플랫폼 콰이서우(快手), 인터넷 생방송 플랫폼 잉커(映客), 중국 평안그룹 산하 인터넷 의료플랫폼 핑안하오이성(平安好醫生)도 올해 홍콩거래소 상장이 기대되는 유니콘 기업들이다.

콰이서우는 지난해 3월 시리즈 D라운드에서 3억 50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데.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콰이서우 측은 기업공개를 위해 150억 달러의 마지막 투자금 유치를 추진 중이다.

한편 복수의 홍콩 매체는 핑안하오이성이 시티, JP모건 등과 2018년 상반기 홍콩거래소 기업공개를 위한 협상을 타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 규모는 10억 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핑안하오이성은 언급을 회피했다.

홍콩거래소는 이번 제도 개혁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하지 못했거나 영업수입이 없는 바이오테크 기업의 홍콩 상장을 허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핑안하오이성의 홍콩 상장에 매우 유리한 조건이다.

우회상장 실패의 쓴잔을 마셨던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 잉커도 홍콩 상륙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2017년 12월 15일 쉬안아궈지(宣亞國際)가 잉커 인수 포기를 밝히면서 잉커의 우회상장은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이후 잉커의 투자자인 쿤룬게임의 CEO가 "홍콩에서 만나요"라는 문구를 SNS에 남기면서 잉커가 홍콩 단독 상장을 타진 중인 것으로 시장은 추측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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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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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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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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