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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필러 '뉴라미스' 누적판매량 800만개 돌파

기사입력 : 2018년01월08일 14:30

최종수정 : 2018년01월08일 14:30

2013년 출시 히알루론산 필러, 작년 1~3분기 매출 475억

[뉴스핌=박미리 기자] 메디톡스의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시리즈가 출시 5년 만에 8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8일 메디톡스에 따르면, 기록을 세운 뉴라미스는 메디톡스가 미국 FDA와 유럽 EDQM에 등재된 히알루론산을 원료로 사용해 자체 개발한 필러다.  

‘뉴라미스 딥’과 국소마취 성분인 리도카인을 첨가한 ‘뉴라미스 라이트 리도카인’, ‘뉴라미스 리도카인’, ‘뉴라미스 딥 리도카인’,  ‘뉴라미스 볼륨 리도카인’ 등 총 5종이 뉴라미스 시리즈로 구분된다. 

뉴라미스는 2013년 출시돼 2015년 500만개 누적 판매량을 돌파했다. 매출은 2016년 600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1~3분기에만 475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해외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중이다. 현재까지 세계 22개국에서 시판 허가를 받는 등 수출국가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오용기 메디톡스 이사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공격적인 국내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뉴라미스를 글로벌 1위 제품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필러 시장 규모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고서 기준 2015년 1096억원으로, 5년간 연평균 27.4%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시장이 1500~1700억원 규모였던 것으로 추정됐다.

시장에서는 30여종의 국산 및 외산 필러들이 경쟁 중이다. 외산으로는 갈더마의 ‘레스틸렌’이 유명하며, 국산으로는 메디톡스 뉴라미스 외 LG화학 이브아르, 휴메딕스 엘라비에 등이 있다.

메디톡스 필러 뉴라미스 시리즈<사진=메디톡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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