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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고영주 후임에 환경운동가 지영선 임명

기사입력 : 2018년01월08일 17:12

최종수정 : 2018년01월09일 08:37

[뉴스핌=정광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가 해임된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 후임으로 환경운동가 지영선씨를 임명했다.

지영선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사진=방통위>

방통위는 8일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보궐이사로 지 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지 이사는 1949년 서울 출생으로 경기여고, 서울대학교 독문과 학사 및 석사를 졸업했다.

1978년부터 88년까지 동아일보, 1988년부터 2005년까지는 한겨레신문에서 기자로 활동했으며 2004년에는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 위원을 맡았다.

2005년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과 정부 곡직자윤리위원을 거쳐 2006년 주 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에 임명됐다.

2009년부터 14년까지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를 맡았으며 2012년 생명의숲 공동대표, 2015년 녹색서울시민위원회 공동위원장, 2017년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장직에 올라 현재까지 활동중이다.

방통위는 방송문화진흥회법에서 정한 결격사유 해당여부를 확인한 후 지 이사를 최종 임명할 예정이다.

한편 방문진 이사는 총 9명으로 방송문화진흥회법 제6조제4항에 따라 ‘방송에 관한 전문성과 사회 각 분야의 대표성’을 고려해 방통위가 임명한다. 지 이사는 전임자 임기의 남은 기간인 오는 8월 12일까지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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