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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ETF 시총 35조..41% 성장 "올해부터 유동성기여자 제도 도입"

기사입력 : 2018년01월09일 11:25

최종수정 : 2018년01월09일 11:25

[뉴스핌=김민경 기자] 지난해 ETF·ETN시장 모두 시가총액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올해도 유동성 기여자(LC)제도와 실질 유동성·스프레드율·괴리율 등 시장 주요 사항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적인 시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9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17 ETP시장 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ETF·ETN시장의 시가총액은 각각 35.6조원, 5.2조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41.9%, 50.5% 증가한 규모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는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가 132.5%, 'QV 바이오 TOP5 ETN'가 159.2%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인도와 베트남 등 신흥국 시장의 성장세에 따라 해외 대표지수 레버리지 상품들이 ETF·ETN 모두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ETP시장의 성장세에 비해 종목간 유동성 편차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저유동성 종목이 전체의 73%에 이르며 거래량 하위 종목군의 평균 스프레드율은 상위 종목군 대비 0.14%(86%p) 높은 수준이다.

이에 거래소는 올해 저유동성 ETF에 한해 유동성 기여자를 선정, 호가제출에 비례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주식형 ETF의 스프레드 축소를 위해 ETF LP의 헤지거래에 대한 증권거래세 면제를 계속적으로 건의하기로 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올해도 업계 포함 시장 참여자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해 매매제도를 포함한 각종 규제사항을 검토, 개선할 것"이라며 "안정적 시장운영에 중점을 두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료=한국거래소>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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