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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진 식약처장 만난 화장품 CEO들.."규제 개선해달라"

기사입력 : 2018년01월10일 11:03

최종수정 : 2018년01월10일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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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사항 전달 및 2018년 정책 소개 위한 '간담회' 개최

[뉴스핌=박미리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을 비롯한 국내 화장품업계 수장들이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만나 규제 개선, 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다.

류영진 식약처장이 10일 오전 8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화장품업계 CEO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박미리 기자>

식약처는 10일 오전 8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화장품업계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식약처는 2018년 화장품 정책 추진방향을 이들에게 소개했다. ▲맞춤형화장품 제도, 천연·유기농화장품 인증제 도입 ▲기능성화장품 심사청구권자 확대 ▲화장품 사용제한원료 기준변경 신청절차 신설 ▲수출 정보제공 및 교육 등 강화 ▲한-아세안 화장품 규제 협의체 구성 등이 골자다.

류영진 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사드로 화장품 업계가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 문제가 잘 풀리면서 올해는 고속성장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화장품 업계가 지속 발전하도록 업계 여러분과 소통하면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대한화장품협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협회 회원사들은 두 자릿수 수출 성장을 일궜다"며 "지금까지 잘해오던 중국시장을 넘어 아세안 시장, 중동,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 개척에 힘을 쓰겠다"고 화답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수출 지원, 표시규정 개선 등을 현장의 애로사항을 류 처장에 전달했다. 박헌영 LG생활건강 상무는 표시규정과 관련 "업체에서 새 규정에 맞게 미리 제품을 만들었는데도 시행일 전에는 판매할 수 없어 재고가 쌓인다"고 토로했다.

이명규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은 "포스트차이나가 부상하는데, 수출 부흥되게 하려면 화장품 관련 법규, 등록에 대한 교육이 확대돼야 한다"며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정부 차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류 처장은 "식약처에서 말씀해주신 부분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식약처는 언제든 열려있기 때문에 부담느끼지 말고 말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식약처에서 류영진 처장을 비롯해 이동희 바이오생약국장, 최보경 화장품심사과장이 참석했다.

산업계에서도 서경배 회장을 비롯해 박헌영 LG생활건강 상무, 홍혜실 마임화장품 회장, 김재천 코스맥스 부회장, 양진서 한국화장품제조 부사장,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 얀 르부르동 엘오케이 대표, 윤여란 엘오케이 부사장, 김주연 한국P&G 대표, 김태훈 엔프라니 대표, 이지원 유씨엘 대표, 윤진호 애경산업 상무, 고승용 한국콜마 전무, 이명규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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