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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모이 줬다고 따귀 ‘철썩'...40대 남성 경찰 조사

기사입력 : 2018년02월02일 10:23

최종수정 : 2018년02월02일 10:23

[뉴스핌=박진범 수습기자] 비둘기 모이를 주던 30대 남성이 난데없이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 1일 일용직 노동자 이모(49)씨를  모욕, 폭행 혐의로 임의동행해 조사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봉역 실외역사에서 정모(30)씨에게 욕을 하고 따귀를 때린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오후 5시께 퇴근 후 친구를 만나기 위해 상봉역에서 환승 하던 중 호두과자를 구입했다. 이어 실외역사를 지나가다 비둘기 5마리가 모이 1개를 두고 쪼아 먹는 것을 보고 측은지심이 들어 들고 있던 호두과자를 주었다.

우연히 이 광경을 본 이씨는 실외역사에 걸린 ‘비둘기에게 모이 주지 마시오’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가리키며 “왜 모이를 주느냐”고 언성을 높였다.

정씨도 “왜 반말을 하시냐”라고 덩달아 목소리를 키웠다. 이에 화를 참지 못한 이씨는 욕설과 함께 정씨의 따귀를 때렸다.

폭행당한 정씨는 바로 경찰에 신고를 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이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이씨는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으며 현재 조사를 마친 후 귀가한 상태다.

경찰은 이씨를 다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이 먹는 비둘기 <사진=게티이미지>

 

 

[뉴스핌 Newspim] 박진범 수습기자 (beo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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