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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사무장 성형외과의 실체…뒤틀린 성형제국의 민낯 공개

기사입력 : 2018년02월03일 00:03

최종수정 : 2018년02월03일 00:03

[뉴스핌=황수정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성형 제국의 현실을 파헤친다.

3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성형제국의 여왕-그녀는 왜 자취를 감췄나?'를 주제로 성형 제국 신화의 그늘과 민낯을 조명한다.

지난 2015년 5월 어느날 강남의 초대형 성형외과의 실소유주 속칭 '사무장'이었던 40대 여성이 사라졌다. 의료법상 국가가 발급한 의료면허를 가진 사람만 병원을 설립·운영할 수 있지만 그녀는 의사 면허를 빌려 첫 성형외과를 개원, 이후 총 4개의 성형외과를 열머 수십억 원대의 현금 자산가가 됐다.

그녀는 성형외과 직원에서 시작해 중국 성형 한류 붐을 타고 강남 초대형 성형외과의 실소유주까지, 대한민국 성형 제국의 신화이자 최정점에 서있었다. 그런 김씨가 3년 전 갑자기 스스로 잠적한 이유는 무엇인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추적해본다.

병원 내 사무장과 의사의 거래는 은밀하게 이뤄진다. 성형외과를 찾아오는 환자들은 물론 직원들조차 사무장 성형외과라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내부 고발자의 제보 없이는 사무장 성형외과를 밝히기 쉽지 않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사무장 성형외과로 밝혀진 병원에서 근무했던 전 직원을 만나 해당 병원의 비밀 장부를 입수했다. 장부 속에는 손님을 알선하는 브로커의 연락처부터 브로커에게 실제 지급된 내역, 세무조사 시 보여주기식으로 제출하는 직원 급여대장까지 상세히 기록돼 있었다. 또 제작진은 사무장 병원을 설계해주는 전문컨설팅 업체도 직접 접촉해 여전히 횡행하고 있는 실태도 담았다.

아름다워지고 싶은 마음을 악용해 환자를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시킨 사무장 성형외과. 그곳에서는 대리 수술, 무자격 의료진의 시술과 수술이 빈번히 자행되고 심지어 사망으로 이어지는 의료사고도 발생하고 있다. 환자의 권리 대신 오로지 돈이 지배하는 성형제국 대한민국의 뒤틀린 민낯은 3일 밤 11시15분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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