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식품모태펀드 운용계획 발표
펀드 특성별 맞춤형 인센티브 확대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정부가 농업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505억원 규모의 농식품모태펀드를 조성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분야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지역농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505억원 규모의 농식품모태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분야별로 보면, 스마트팜 등 창업 초기 경영체 등에 중점 투자하는 농식품벤처펀드 125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경기도)가 공동 출자해 지역의 유능한 농식품 경영체를 발굴하고 투자하는 지역특성화펀드가 100억원 조성된다. 그밖에 6차산업펀드 100억원, 농식품 일반펀드 180억원이 추가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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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농림축산식품부) |
정부는 농식품펀드 투자실적을 높이고 스마트팜 등 혁신성장분야 투자 확대를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농식품 펀드의 연차별 의무투자비율을 상향조정한다. 현행 1년차 20%, 2년차 40%, 3년차 60%의 비율을 1년차 25%, 2년차 50%, 3년차 60%로 각각 조정한다.
또한 농식품분야 투자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펀드도 설계하고 기준수익률 조정과 함께 모태펀드의 우선손실충당금을 도입 등 인센티브를 확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펀드 특성에 따른 맞춤형 인센티브를 확대해 스마트팜 등 청년 창업과 농식품분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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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농림축산식품부) |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