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아이폰 최대 협력사 폭스콘 A주 상장 시동, IPO 시나리오 집중해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높은 부채율 해소 위한 자금 조달 분석 유력
IPO성공시 자금난 완화와 순익 증가 일거양득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14일 오후 2시5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강소영 기자] 세계 최대 규모 아이폰 부품 협력사인 대만 훙하이정밀공업(폭스콘)의 중국 A주 상장 소식이 중국과 대만 증시 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중궈지진바오(中國基金報) 등 복수의 중국 매체에 따르면, 훙하이정밀공업(鴻海精密工業)의 스마트폰 사업 부문인 폭스콘인더스트리얼인터넷(FII)은 지난 1월 말 상하이증권거래소 상장을 위해 중국 증권관리감독위원회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하고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세계 최대 아이폰 부품 공급사이자,영업매출이 3000여억 위안(약 52조 원)에 달하는 폭스콘(FII)이 이번 IPO를 통해 최대 273억 위안의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중국 증시에 있어 기록적 규모의 IPO인데다 유명 대만 자본 기업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매체들은 이번 IPO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폭스콘이 A주 상장 대만 기업의 상징적 존재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 A주 상장사 99% 순익 규모 폭스콘 중국 본토 IPO 시동 

상하이증권거래소 상장을 앞둔 폭스콘(FII)은 대만 훙하이정밀공업(이하 훙하이그룹)의 손자회사로 2015년 3월 광둥성 선전에 설립됐다. 훙하이그룹의 완전자회사 중젠(中堅)이 FII의 지분을 70% 보유하고 있는 구조다.

폭스콘FII는 중국과 외국에 각각 31개와 29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중국 국내 자회사는 스마트폰의 정밀 금속 부품을 주로 생산하고,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은 애플을 비롯해 아마존·화웨이·레노버 등 전 세계 유명 IT기업에 공급된다.

상하이거래소 상장 후 폭스콘FII는 상당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의 2016년 순이익은 143억6600만 위안에 달한다. 같은 기간 99%의 A주 기업의 순익 총합보다 많은 규모다. 상장 후에는 A주 3490개 상장사 가운데 상위 30위에 오르게 될 전망이다.

폭스콘FII의 직원 수를 기준으로 하면 A주 내에서의 순위는 더욱 높아진다. 전체 직원 수 27만 명으로 중국석유(CNPC), 시노펙, 4대 국유은행과 중국중철(中國中鐵) 다음으로 많다.

폭스콘FII의 정확한 IPO규모와 발행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A주에 폭스콘과 같은 하이테크 대기업이 적은 만큼 미래 CAPE가 30배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CAPE란 최근 10년 수익성이 지속된다는 가정하에 현재 가격으로 주식 시장에 투자하면 장기에 걸쳐 얼마를 벌 수 있느냐를 추산한 수치다.

이를 기준으로 예측하면 폭스콘FII의 시가총액은 향후 5000억 위안(약 2조 3500억 뉴타이베이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대만거래소에 상장한 모기업 훙하이의 시총(1조 5100억 뉴타이베이달러/9일 마감가 기준)을 넘어서는 규모다.

그러나 폭스콘FII의 상장 여부는 아직 확정할 수 없는 단계다. 상장에 변수로 작용할 문제점이 지적됐기 때문.

현재 중국 A주 메인보드 상장 규정은 회사 설립 만 3년을 요구하고 있지만, 2015년 3월에 설립된 폭스콘FII는 아직 이 기한을 채우지 못했다. 설립 기한 만 3년을 채우지 못해도 순이익을 통해 특별 신청이 가능하지만, 중국 증권감독거래소의 산출 방식에 따르면 폭스콘FII의 순익이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주 시장의 영향 권역과 포용도를 확대하려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증감회가 폭스콘FII의 상하이거래소 상장을 지원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폭스콘FII의 업종이 스마트 전자설비 제조로 중국 정부의 신흥 기술산업 육성에 부합한다는 점도 이번 IPO추진에 유리한 조건을 형성하고 있다.

◆ 막대한 부채율이 부담, 상장 통한 '위기탈출 프로젝트' 성공하면 대박 

궈타이밍 훙하이정밀공업 회장은 폭스콘FII 설립 당시부터 A주 상장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중국 본토에서의 IPO 추진이 정해진 계획에 따른 행보이지만, 설립 만 3년을 채우지도 않은 채 서두르는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지나치게 높은 재무비용과 자산부채율로 자금 조달이 시급하다는 해석이다.

폭스콘FII의 2017년 영업매출은 전년 대비 30%나 늘어난 3545억 위안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중 순이익은 158억 위안으로 전체의 4%에 불과하다.

수익성 하락의 신호도 나타난다. 2017년 이전까지는 순이익이 매출 규모의 5% 이상을 유지했지만, 2017년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 대출은 1200억 위안으로 자산부채율이 82%에 달한다. 불과 1년 전인 2016년의 자산부채율은 43%에 불과했다. 1년 만에 부채가 두 배로 늘어난 셈.

현재 중국 대출 금리를 5~8% 수준으로 보고 계산하면 폭스콘FII가 1년에 이자비용으로 지급하는 돈만 60억~100억 위안에 달한다. 막대한 규모의 재무비용은 순익을 갉아먹는 주범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폭스콘FII가 IPO와 증자를 통해 부채비율을 절반으로 낮추면 순익 규모가 30%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부채비율 감소와 순이익 증가는 주가 상승으로 연결되고, 폭스콘FII의 재무비용 부담은 갈수록 낮아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대만 10대 기업 훙하이 발전사, '가십 뉴스' 단골 궈타이밍 회장 

폭스콘FII의 모그룹인 훙하이정밀공업은 대만의 10대 기업이자, 컴퓨터·통신·가전제품의 세계 최대 규모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기업이다. 대만 GDP의 22%가 훙하이를 통해 창출된다.

궈타이밍(郭台銘) 회장이 1974년 직원 10명과 함께 세운 흑백TV 부품 제조업체 훙하이플라스틱이 전신이다. 훙하이그룹은 1981년 개인 PC 상품 제조로 전환하면서 사세가 급격하게 확장돼 1985년 미국에 지사를 설립하게 됐다.

2000년에는 그룹 시가총액이 34억 달러를 돌파, 싱가포르의 플렉트로닉스(Flextronics)를 추월하며 세계 최대 규모 OEM 기업이 됐다. 2010년에는 영업매출이 1000억 달러에 도달, 세계 50대 기업 반열에 진입했다.

궈타이밍 훙하이그룹 회장

훙하이그룹은 지난 2016년에 일본 전자산업의 자존심 샤프를 인수하며 전 세계에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훙하이그룹과 자회사들은 현재 대만 증권거래소, 런던 증권거래소, 나스닥과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돼있다.

훙하이그룹의 창립자 궈타이밍 회장은 대만의 최고 부자로 자산 규모가 75억 달러(2017년 포브스 기준)에 달한다.

궈타이밍 회장은 우리에게도 낯선 인물이 아니다. 공개 석상에서 노골적인 삼성 견제 발언을 일삼기도 했지만, SK그룹과는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태원 회장이 교도소에 있을 땐 직접 면회까지 했고, SK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최태원 회장 역시 교도소 출소 후 가장 먼저 궈 회장을 방문했을 정도로 둘의 관계가 돈독한 것으로 전해진다.

궈타이밍의 가족사도 항간에 자주 회자되는 '흥미로운 뉴스'다. 궈타이밍 회장은 2005년 첫 번째 부인과 사별하고 2008년 64세의 나이에 자신보다 24세나 어린 '춤 선생님'과 재혼했다. 궈타이밍은 2007년 직원들과 함께하는 훙하이그룹 행사에서 본인이 직접 무대에서 춤을 추기로 했는데, 이를 위해 현재의 부인을 과외 선생님으로 초빙해 춤을 배우다가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그의 확고한 자녀 양육 방법도 화제가 됐다. 궈 회장은 첫 번째 부인과 사이에서 아들과 딸을 낳았고, 재혼한 부인과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어렵게 일군 기업을 자녀들에게 승계토록 하는 보통의 대기업과 달리 궈타이밍은 자식들에게 기업을 물려주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실제로 장성한 그의 첫째, 둘째 자녀는 훙하이기업과 무관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사진
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