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갤럭시S9 사전예약 사흘째 "갤S8보다 약하다"

기사입력 : 2018년03월02일 18:23

최종수정 : 2018년03월02일 18: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예약 사흘째지만 S8에 못 미쳐..."주말에 판매량 늘어날 것"

[뉴스핌=조아영 기자] 예약판매 사흘째인 갤럭시S9 시리즈의 초기 시장반응이 전작인 갤럭시S8 시리즈에 비해 잠잠한 분위기다. 

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갤럭시S9 시리즈 예약자 수는 전작 갤럭시S8 시리즈 성적에 못 미치고 있다.

지난해 갤럭시S8 시리즈는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이틀 만에 55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S8보다 초기 반응이 약하다"며 "아직 더 상황을 봐야겠지만 현재 시장은 잠잠하다"고 말했다.

삼성 '갤럭시 S9'과 '갤럭시 S9+' <사진=삼성전자>

이날 오후 찾은 서울 중구의 유통점들은 한산한 분위기였다. 매장 문과 벽 등에는 갤럭시S9 예약판매와 사은품 행사를 알리는 홍보 전단지가 붙어있었으나 매장 내부는 조용했다.

매장 직원은 "아직까지 갤럭시S9을 찾는 사람은 별로 없다"며 "연휴가 끼어있어서 그런지 문의하는 고객도 적었다"고 말했다.

시장의 갤럭시S9 시리즈 반응에 대해 이통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통신 시장 사이즈가 줄었고, 단말에 대한 신선함이 부족했기 때문인 것 같다"면서 "주말에 직장인층 수요가 움직여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은 지난달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갤럭시S9은 갤럭시S8보다 더 빠른 시기에 판매가 이뤄진다"며 "여러가지 준비를 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마케팅으로 교체 수요 확대를 노리고 있다. 쓰고 있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할인해주는 '트레드인' 제도와 체험 마케팅 강화 등을 전략으로 내세웠다.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갤럭시 S9' 예약판매를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8일까지 진행다. <사진=SK텔레콤>

이통3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갤럭시 S9 사전예약 구매자들은 미드나잇블랙 색상을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의 공식 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 기준'으로는 갤럭시 S9+ 미드나잇 블랙 256기가바이트(GB) 모델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KT와 LG유플러스의 경우 갤럭시 S9 미드나잇블랙 64 GB 모델 예약률이 높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사전예약 고객에 한해 사은품을 증정한다. 갤럭시 S9+ 256GB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AKG의 유무선 헤드폰을, S9·S9+ 64GB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덱스 패드(Dex Pad)’ 2018년형 모델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이통 3사도 할인 프로모션으로 사전 예약 고객 유치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제휴카드 할인과 제휴처 할인을 통해 2년간 최대 92만48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T는 2개의 제휴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카드 더블할인 플랜' 상품과 페이백을 통해 최대 105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제휴카드 할인으로 매월 해당 실적을 충족하면 최대 2년간 55만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조아영 기자 (likey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