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로또 3파전]공격나선 인터파크·제주반도체, 유진 수성전 '진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복권 수탁사업자 3파전...나눔로또·인터파크·동행복권
7~9일 제안서 평가...우선협상자 심사, 3월 본계약

[뉴스핌=박효주 기자] 제4기 복권 수탁사업자 혈전이 3파전으로 확정됐다. 인터파크와 제주반도체는 첫 도전장을 내밀며 적극적인 공세를 벌이는 한편 기존 사업자인 나눔로또는 유진기업이 동양을 앞세워 수성전에 돌입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나눔로또, 인터파크, 동행복권 등 3개 컨소시엄은 지난달 27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위원회에 입찰을 신청했다.

◆ '안정성' 동양(유진) vs. '시스템' 인터파크, '공정성' 제주반도체

지난 10년간 복권 수탁사업을 맡았던 나눔로또 컨소시엄은 동양(38%), NH농협은행(10%), 케이씨씨정보통신(10%) 등이 주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4기 사업에서는 기존 최대주주였던 유진기업이 소수 지분참여로 뒤로 빠지고 또 다른 계열사인 동양이 최대주주로 올라서 주목을 받았다.

나눔로또는 지난 2기와 3기 사업을 운영해 온 역량과 노하우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3개 컨소시엄 중 유일한 시중은행 자금대행사 NH농협은행을 보유한 것도 장점으로 부각된다. NH농협은행은 전국적으로 1160개 지점을 두고 있다.

인터파크 컨소시엄은 인터파크(63%), 미래에셋대우(1%), 대우정보시스템(15%) 등으로 구성됐다. 인터파크 컨소시엄은 첫 도전이지만 시스템 사업자를 기존 3기 사업자였던 대우정보시스템이 참여해 시스템 부문 심사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인터파크가 앞으로 개설되는 인터넷 복권판매 쪽에 강점을 지닌다.

다만 인터파크와 제주반도체의 경우 자금대행사가 각각 증권사와 인터넷은행인 점은 나눔로또에 비해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인터파크는 전국 500여개 이상 지점(단위수협 포함)을 둔 SH수협은행과 제휴를 통해 당첨금 지급 업무 등을 이관할 예정이며 제주반도체도 대형은행으로 제휴처를 모색하는 중이다.

동행복권 컨소시엄은 강소기업인 제주반도체(43.7%) 주도로 케이뱅크(1%), 에스넷시스템(12%) 등이 참여했다. 동행복권은 특히 신용평가사인 나이스그룹의 ‘한국전자금융’, 공영방송 MBC의 사회공헌기업 'MBC 나눔'이 주주로 참가해 공정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4기 복권사업자 선정, 가격보다 사업수행·시스템 배점 높아져

이번 입찰전은 사업 수행과 시스템 부문에 대한 배점이 높아지면서 공정성과 적격성에 대한 평가가 보다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입찰제안서 배점항목표를 살펴보면 입찰 심사는 총 1000점 만점에 △사업수행 부문 425점 △시스템 부문 425점 △가격 부문 150점으로 이뤄진다. 이는 기존 3기 사업자 배점항목에서 조정된 것으로 가격 부문 배점이 200점에서 50점 줄었고 사업수행과 시스템 부문이 각각 25점씩 더해진 것이다.

복권위가 이번 입찰에서 적정한 가격(수수료)에 관한 경쟁력 보다 사업 수행과 시스템에 대한 내용을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복권위가 사업 적격성 평가에 ‘도덕성’ 항목을 강조하고 있는 점도 이번 복권사업자 입찰전에 변수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제안업체의 도덕성 및 공공성 부분에 관한 배점은 총 55점으로 △구성주주의 위법성 수준(10점) △구성주주의 과징금 부과 수준(10점) △공익활동 추진계획(15점) △공정거래 및 상생경영(10점) △사회공헌활동(10점)으로 매겨진다.

나눔로또 컨소시엄은 도덕성 항목 평가에서 다소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는 평가다.

먼저 기존 나눔로또 주관사인 유진기업의 최대주주인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은 뇌물공여 혐의로 2014년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따라 나눔로또는 입찰 자격 기준에 따라 최대주주를 유진기업에서 계열사인 동양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제안요청서에 따르면 주요 주주의 대표이사나 최대주주가 최근 5년 동안 금고 이상의 형사처벌을 받은 경우 입찰 자격을 박탈한다.

또한 나눔로또의 자금대행사인 NH농협 역시 고객정보 유출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에 따라 지난 2016년 형사 1심에서 벌금 1500만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NH농협은 나눔로또 지분은 10% 보유하고 있다.

구성주주 위법성에 대한 평가 항목에는 ‘5% 이상의 구성주주에게 5년 이내 금고 이상의 자유형 또는 500만원 이상의 벌금을 받은 사실이 있을 경우 0점 처리’를 명시하고 있다.

입찰전에 참가한 한 업체 관계자는 “이번 입찰전은 가격 등 특정 항목에 대한 경쟁력이 중심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면서 “복권 사업에 대한 이해도, 사업운영 능력, 도덕성에 대한 신뢰 등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평가를 받는 업체가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복권위는 오는 7일부터 이틀 동안 제안서를 평가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본계약은 3월 중 체결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올해 12월2일부터 5년 동안 복권사업을 맡게 된다. 

[뉴스핌 Newspim] 박효주 기자 (hj03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사진
"한국 32강 진출 확률은 9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경쟁국을 꺾은 값진 결실은 예상보다 달콤했다. 홍명보호가 12일(한국시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역전승을 거둬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체코전 승리는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유력 외신들은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쳤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경기 직후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하며 "1승을 거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93%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대회 전 매체가 예측했던 진출 확률 70.35%에서 무려 20%포인트 이상 급상승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가운데) 등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각 조 1, 2위는 물론,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까지 32강에 합류한다. 영국 'BBC'는 "통계상 승점 3점에 골득실이 0 이상이면 32강 진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승점이 같을 때 상대 전적을 가장 먼저 따진다. 한국은 가장 까다로운 조 2위 경쟁자인 체코를 직접 무너뜨리면서 향후 순위 싸움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선점했다. 남은 조별리그 일정도 한결 여유로워졌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이 오는 19일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패하더라도 32강 진출 확률은 86%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 상대인 남아공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악의 시나리오인 '남은 2경기 전패'를 당하더라도 한국이 토너먼트에 오를 확률은 55%로 예상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13 08: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