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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의 계절 봄,중국 공기청정기 시장은 '쾌청'

기사입력 : 2018년03월27일 08:12

최종수정 : 2019년09월27일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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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브랜드 우세속 로컬 브랜드도 약진
제품 고급화 추세 속 온라인 판매도 급증

[뉴스핌=이동현기자]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봄철, 황사의 발원지이자 '스모그 대국'인 중국의 공기청정기 시장이 대목을 맞았다. 중국 소비자들의 건강 중시 풍토와 소비 고급화 추세로 공기청정기 업체의 고속 성장이 기대된다. 

중국산업정보망(中國產業信息網)에 따르면 중국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2011년도부터 매년 약 30% 이상 증가해 5년간 214.2%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규모는 올해 228억위안(약 4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오는 2020년이면 시장 규모가 340억위안까지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해외와 비교해 봐도 중국의 공기 청정기 침투율은 낮은 수준으로 향후 성장 여지가 막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과 일본의 공기청정기 침투율은 각각 27%, 17%에 달한다. 반면 중국의 제품 침투율은 1%에 불과하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의 심각한 스모그 현상 및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청정기 시장이 파죽지세로 성장하면서 TV, 에어컨, 냉장고 등 백색가전에 버금가는 필수 가전 제품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중국 공기청정기 침투율(1%)이 향후 10%대에 도달하면 800억위안(약 15조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브랜드 우세 속 토종 브랜드도 약진

여성의 날인 지난 3월 8일. 중국 온라인 플랫폼들은 일제히 실내 공기오염의 심각성을 부각하며 대규모 프로모션을 펼쳐 가정 내 핵심 구매계층인 주부들을 공략하고 나섰다.

이처럼 심각한 스모그 외에도 포름알데히드 등 실내 공기오염 물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중국의 공기청정기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2010년 이전만 하더라도 중국에서 공기청정기는 주로 산업용과 의료용 등 제한적인 분야에서만 활용돼 시장규모가 미미했다.

첸잔산업연구원(前瞻產業研究院)에 따르면 중국의 공기청정기 생산량은 매년 15%가 넘는 두자릿수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 2016년 연간 생산량은 이미 1980만대를 기록,조만간 2000만대를 웃돌 전망이다.

공기청정기 판매량도 호조세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공기청정기 판매 규모는 연간 두자릿 수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 2017년 574만대를 기록, 올해 판매량은 70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중국에서 출시된 공기청정기 브랜드는 국내외 업체를 모두 합쳐 약 700여개에 달하고 있다. 그 중 해외브랜드가 중국시장의 과반수에 육박하는 점유율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해외 업체들은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기술력을 앞세워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 

그 중 필립스가 합리적 가격 및 고품질 제품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며 2016년 기준 약 20%의 점유율로 시장 선두를 차지했다. 그 밖에 삼성과 파나소닉, 샤프도 브랜드 인지도와 품질을 앞세워 중국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제품 고급화 경향도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의 뚜렷한 추세로 꼽힌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2016년 기준 5000위안 이상의 고급형 공기청정기 제품 비중은 전년동기대비 5.4 포인트 높아진 38.8%에 이르렀다. 3000위안의 이상의 제품비중도 전년동기대비 14.1 포인트 증가한 46.7%에 달했다. 또 설문조사 결과 1만 위안 이상의 제품을 구입하겠다는 소비자들도 1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공기청정기의 고급화 경향은 중국 소비자들이 가격에 구애 받지 않고 탁월한 성능의 공기청정기 제품을 선호하는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 향후 애프터 서비스 및 필터 교체 등 복합적인 요인을 고려한 것으로 진단된다. 

기술력에서 열세를 보였던 중국 토종브랜드들도 R&D 역량 강화를 통해 잇따라 신제품 출시를 하고 있다. 특히 중국 토종업체들도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가성비를 무기로 중국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나서면서 전체 시장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샤오미 공기청정기<사진=바이두>

352와 샤오미(小米)와 같은 로컬 브랜드들은 온라인 채널 프로모션과 높은 가성비를 무기로 중국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온라인 채널을 통한 공기 청정기 판매가 전체 판매량의 절반에 육박하면서 온라인 판매에 강점이 있는 토종 브랜드들이 점차 시장 파이를 잠식하고 있다. 

다만 중국 토종업체의 약진에도 불구하고 신규 로컬 업체들이 공기 청정기 시장에 진입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 필립스와 같은 거대 글로벌 가전브랜드와 온라인 강자 샤오미, 야더우(亞都), 352와 같은 공기청정기 전문업체들이 절대적인 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중국 간판 가전업체 하이얼 및 TCL도 시장에 뛰어들면서 더욱 경쟁은 치열해 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들도 조만간 중국 업계 내부에서 영세한 업체위주로 대규모 구조조정이 출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불어 중국 정부에서 공기청정기 분야에서 신규 제품기준을 내놓으면서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는 시장에서 퇴출될 전망이다.

실제로 공기 청정기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중국 당국도 품질 인증절차를 통해 공기청정기 시장 관리감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6년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國家質量監督檢驗檢疫總局)은 공기청정기 제품에 대한 ‘신국가표준’(新國標)을 발표했다. 이 규정에는 공기청정기의 4개 핵심 성능지표인 공기 정화량,누계 정화량, 에너지 효율, 소음에 대한 기준치가 포함돼 있다.

중국 정부는 올해에도 추가적으로 2대 세부 규정을 담은 공기청정기 품질기준 시행을 예고하고 나섰다. 또 당국은 ‘신표준’을 발표한 이후 공기 청정기 제품을 무작위로 추출해 검사를 진행, 품질에 대한 관리감독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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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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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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