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 바이오시밀러 최초 오리지널 의약품 점유율 역전"

기사입력 : 2018년03월28일 13:24

최종수정 : 2018년03월28일 13:24

[뉴스핌=김양섭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자사가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맵)와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가 지난해 4분기 유럽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램시마’는 유럽에서 52%의 점유율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나, 바이오시밀러로는 최초로 오리지널 의약품이 차지한 시장 점유율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2분기 론칭한 ‘트룩시마’는 네덜란드에서 58%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면서 출시 3분기 만에 오리지널 의약품의 시장 점유율을 뛰어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트룩시마는 영국에서도 43%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으며, 독일ㆍ프랑스ㆍ스페인ㆍ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5개국에서 시장점유율 16%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현재 유럽 내 12개 국가에서 ‘트룩시마’를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유럽 전역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다년 간 ‘램시마’ 판매 경험을 통해 축적한 마케팅 노하우와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유통 경험을 토대로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국가별 맞춤형 영업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풍부한 제품별 임상 데이터, 의약품 공급 안정성 등 셀트리온 그룹의 사업적 강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유럽에서는 지난 3년간 앞서 출시된 ‘램시마’의 영향으로 셀트리온의 브랜드 가치가 매우 높아졌으며, 후속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 역시 의료진과 환자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의약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통 파트너사들과 올 2분기 예정되어 있는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의 대규모 의약품 입찰 참여를 목표로 ‘허쥬마’의 런칭 및 마케팅 계획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곧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허쥬마’ 역시 유럽에서 ‘램시마’와 ‘트룩시마’와 비슷한 성장 트랙을 따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선발 제품의 성공이 ‘허쥬마’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다 올해 더욱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