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온라인 대량구매 정답"..오늘도 필요한 '미세먼지 마스크' 사용법

기사입력 : 2018년03월30일 10:31

최종수정 : 2018년04월06일 10:05

개인건강 지키는 유일한 수단..재사용 말고 KF80 이상 써야
약국 가장 비싸고 온라인이 가장 저렴..'개당 10원'은 주의
물티슈 덧대면 김서림 막아줘..온라인서 1000원 판매

[뉴스핌=김세혁 기자]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마스크가 '생필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이 '언 발에 오줌 누기'란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마스크가 미세먼지로부터 개인을 지키는 유일한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미세먼지 마스크는 가격이 비싸고 재사용이 불가능한 데다 안경에 김이 서려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미세먼지 마스크를 알뜰하게, 그리고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봤다.

◆재사용 NO!..KF80 이상 쓰고 재사용 말아야

<사진=뉴시스>

초미세먼지는 크기가 머리카락의 1/25 수준으로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다. 호흡기를 통해 폐포에 박히면 절대 빠지지 않고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1급 발암물질이다.

전문가들은 초미세먼지 흡입을 막으려면 최소 KF80 이상 규격 마스크를 사용하라고 권한다. 일반 마스크나 황사마스크는 소용이 없다. KF 뒤에 붙은 숫자가 높을수록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유입을 막는 효과가 크다.

사용법도 숙지해야 한다. 마스크는 절대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대부분 시민들이 마스크 하나로 하루를 버틴다고 답한다. 심지어 사나흘, 길게는 1주일을 쓴다는 사람도 있다. 세척해서 재사용하는 것 역시 안 된다.

착용할 때는 마스크의 모든 부분이 가급적 얼굴에 밀착하게 쓴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지하철 역사나 건물 내부, 차량 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차량의 공조기를 실내순환으로 돌려도 필터 성능이 떨어진 상태에선 초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

◆온라인 대량구매 유리..얼굴에 맞는지 확인해야
KF80 마스크를 기준으로 개당 가격은 약국이 3000~4000원으로 가장 비싸다. 대형마트는 이보다 약간 저렴한 2000원대에 판매된다. 아무래도 온라인 쇼핑몰이 가장 싼데, 개당 1000원 하는 KF80 마스크를 대량구매하면 800원까지 구입가를 낮출 수 있다. 다만 품귀현상에 마스크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개당 10원’ 등 과장광고가 등장해 주의가 필요하다.

대량구매를 하기 전에 주의할 점은 얼굴에 맞느냐다. 따라서 대량으로 구입할 마스크를 견본 삼아 하나 구매한 뒤 얼굴에 써보고 최종결정을 내리는 편이 좋다.

또한 일부 마스크는 5~10개씩 포장된 상태로 판매되는데, 마스크를 꺼낼 때 포장에 미세먼지 등이 유입되지 않도록 가급적 실내에서 갈아 쓰도록 한다.   

◆안경 쓴 사람도 OK..간단한 김서림 방지법은?

마스크 내부에 물티슈를 접어 덧대면 안경 김서림이 방지된다.

안경에 김이 서려 마스크가 불편하다는 사람이 많다. 이럴 경우에 대비해 안경에 김이 서리지 않는 특수마스크가 판매되고 있다. 렌즈 자체에 김 서림 방지 코팅이 된 안경도 있다.

김서림 방지 마스크의 원리는 간단하다. 코나 입에서 나오는 날숨이 눈 쪽으로 가는 것을 차단하는 일종의 막이나 필터를 안쪽에 장착한다. 막이나 필터는 부직포 혹은 실리콘으로 제작된다. 이 마스크는 현재 온라인에서 대량구매로 개당 1000원에 살 수 있다.

일본 TV에도 소개된 것처럼, 간단하게 김서림 마스크를 만들 수도 있다. ▲일반 마스크의 윗부분을 코 모양으로 접어 밀착성을 높이거나 ▲코 부분이 닿는 마스크 안쪽에 물티슈를 덧대 인위적으로 필터를 만드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글로벌 강달러 심화···환율 1500원 찍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내우외환'에 1500원선도 위협할 전망이다. 대통령에 이어 대통령 권한 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며 국내 정치는 더 깊은 혼란에 빠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새해에는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전쟁이 예고되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정부 리더십은 취약하다. 29일 외환 전문가는 연초 달러/원 환율 상단을 1500원까지 열어놔야 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원화 약세를 이끄는 국내 정치 불안이 장기화하고 있어서다. 한국은 헌정사 처음으로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는 상황에 놓였다. 지난 27일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상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게 된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총리 탄핵안 가결로 단기적으로 달러/원 환율이 1500원에 갈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고 예상했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도 "정치 불안으로 외국인 투자자 이탈이 우려된다"며 "달러/원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7일 오후 4시10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90포인트(-1.02%) 하락한 2,404.77로, 코스닥 지수는 9.67포인트(-1.43%) 하락한 665.97로 오후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20원(0.76%) 상승한 1,476.00원에 오후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27 yym58@newspim.com 국내 정치 불안으로 원화 약세는 이어지는 반면 달러 강세는 계속되고 있다. 주요 6개 국가와 미국 달러 가치를 비교한 달러지수는 108을 넘으며 2022년 11월 이후 최고 높은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내년 금리 인하 전망 후퇴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달러 강세를 완화할 재료도 부족하다. 일본 엔화를 포함해 아시아 국가 통화 약세는 계속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도 정치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원화 하락 요인은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 수출업체가 달러화를 원화로 바꾸는 네고물량, 달러/원 환율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 정도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원화 고유의 강세 유인을 찾기 힘든 현 상황에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기 위해서는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미국 달러가 약세 전환하는 경로가 유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트럼프 2기 정부를 상대할 정부 리더십이 약해졌다는 점이다. 최상목 권한 대행은 경제 사령탑을 넘어 외교와 국방, 안보 등까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국 불안 자체뿐 아니라 트럼프 집권 초기 정부 리더십 부재에 따른 협상력 약화,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역전 폭 축소 등이 원화 약세 압력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꼬집었다. 전규연 연구원은 "트럼프 취임 직전 달러/원 환율 시작점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2025년 환율 경로가 달라질 것"이라며 "환율이 안정되지 않는다면 내년 1500원대 환율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ace@newspim.com 2024-12-29 06:00
사진
오겜2, 하루 만에 92개국 넷플릭스 1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로 집계됐다. 2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2'는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징어 게임' 시즌2 포스터 [이미지=넷플릭스] 국가별 순위를 보면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총 92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시즌1에서 목숨을 건 게임의 최종 우승자가 돼 상금 456억원을 받았던 성기훈(이정재 분)이 다시 게임의 세계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1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위권에 진입했고 8일 만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총 106일 동안 10위권을 유지했다. kh99@newspim.com 2024-12-28 13: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