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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올해 금리인상 7월 한차례 그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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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적인 상황에서 만장일치 의견 나온건 매파적"
"동결에도 불구 금리인상 조건 제시"

[서울=뉴스핌] 김지완 민지현 기자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금융권은 '매파적'이라고 분석했다. 금리 인상 시기를 오는 7월로 전망하며, 올해 1차례 인상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12일 금통위 회의를 앞두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미소를 짓고 있다<사진=민지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연 1.50%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북한리스크 완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우려, 주요국과의 교역여건 변화 등의 대외 불확실성 증가에도 불구 성장률 전망은 기존 3.0%를 유지했다.  

하지만 물가 오름세가 둔화된 영향으로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은 기존 1.7%에서 1.6%로 1%p 하향조정 했다.  

◆  금리동결 결정에 '매파적'이란 평가 

다수의 전문가들은 4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이 매파적인 결정이라 해석했다. 

윤여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경제 상황, 정책 상황이 통화정책 정상화에 부담스러운 상황이 됐다"며 "대표적으로 원화 절상에 대한 부담, 물가가 오르지 않는 부분, 고용지표 연속적으로 부진, 수출을 제외하고는 주가 변동성 확대 등 통화정책을 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니기 때문에 만장일치 동결이 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여러 불확실성에도 한은은 성장률 전망을 3.0%를 유지했다"면서 "중립적인 상황에서 만장일치 동결이 나온것에 대해서는 매파적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 기준금리 역전이 현실화로 소수의견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면서 "이는 한은의 보수적인 경기판단을 반영한 결정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신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회 연속 만장일치 기준금리 동결이었음에도 불구 비둘기파적으로 해석할 여지는 크지 않다"면서 "향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염두해 이를 현실화 시키기 위해 ▲가계부채 ▲소비자물가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등의 조건들을 제시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현 물가수준에서는 금리인상이 어렵다는 분석이다. 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물가 전망이 관심이였는데 하향되었지 않냐"면서 "국내 금리 인상을 빨리, 많이 할 만한 이유는 없는 거 같고 적어도 물가 상승률이 1.5% 이상은 돼야 금리 인상을 시작할 수 있을 거 같다"고 판단했다.   

◆ 기준금리 인상, 7월 유력...올해 1번 인상에 그칠 전망

한은이 경기 성장을 확신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두차례 인상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강승원 연구원은 "투자부문 둔화가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이고, 이주열 총재도 지적했듯이 미·중 갈등에 따른 노이즈로 국내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확대될 수밖에 없다"면서 "한은 입장에서는 경기 회복 경로가 유지되는지 확인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우리는 다음 금리인상 시기를 7월 금통위로 판단하고, 연간으로 금리인상 횟수는 7월 한 차례에 그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소수의견을 한번 정도 거친 뒤 금리인상을 결정이 나올 것이란 시나리오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신얼 연구원도 "차기 또는 차차기 금통위에서 인상 소수의견 등장 이후 3분기 중 기준금리 25bp 인상으로 1.75%로 상향조정 될 것"이라 전망했다. 

현 경기상황에서 금리인상이 필요치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상훈 연구원은 "미국은 달러가 약하니까 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하면서 금리 인상 횟수를 늘릴수 있는데 우리는 반대로 원화가 강하니까 이것이 물가를 누르고 금리 인상을 제약한다"면서  "'이 현상이 빨리 해소 될거냐?' 하는 측면을 봤을 때는 그럴 것 같지 않다"고 내다봤다. 

이어 "이 부분이 미국과 우리나라의 정책 금리 차를 만드는 것 같고. 자본 유출도 없고, 금융안정, 가계 부채 때문에 금리를 올려야 하는 상황도 아닌데, 물가가 안올라 오니까 금리 인상이 많이 필요한 거 같지는 않다"며 "금리 인상은 연내 7월 한 번 있을거 같다"고 덧붙였다. 

윤여삼 연구원은 " 물가가 낮아도 정책은 미래에 대한 기대를 보고 움직이는 것"이라면서  "하반기 이후 1% 후반대로 물가가 올라갈 것을 감안했을 때 7월에 금리 올릴 수 있다는 기대를 유지 시켜줬다. 금리 인상은 7월 한 차례 가능 할 것 같고 그 이상은 힘들거 같다"고 예상했다.

 

swiss2pac@newspim.com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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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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