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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75인치 초대형 TV 공략…"13년 연속 1위 하겠다"

기사입력 : 2018년04월17일 13:26

최종수정 : 2018년04월17일 14:28

'75인치 TV 시장 선점' 늘려 올해 '13년 연속 글로벌 1위' 목표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도 '50% 점유율'로 1위 할 것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자가 75인치 이상 초대형 TV 판매 '13년 연속 글로벌 시장 1위' 달성에 나선다.  올해 약 180만대 규모로 예상되는 초대형 TV 시장에서 60%(108만대) 이상의 점유율로 경쟁업체와 격차를 더욱 벌린다는 계획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17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2018년형 큐엘이디(QLED) TV 공개행사에 참석해 "TV 시장은 대형화로 가고 있고, 선진 시장은 (평균 사이즈가) 65인치를 넘어서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소비자들의 수요를 잘 충족한다면, 기대치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17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2018년형 QLED TV 공개행사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이미 삼성전자는 지난해 75인치 초대형 TV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시장조사업체 Gfk 기준)를 기록해 초대형 TV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2016년 전체 시장의 47%를 점유해 1위를 기록한 뒤, 지난해에도 50%의 점유율로 시장 1위를 연이어 달성했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75인치 이상의 초대형 TV 시장은 삼성전자가 어떻게 주력하느냐에 따라 더 확대될 수 있다고 본다"며 "올해 전체 시장의 60% 정도를 차지하는 것이 최소한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초대형 TV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나섬에 따라 지난해 소니와 LG전자가 올레드(OLED) TV로 공세를 펼쳤던 2500달러(한화 약 267만원)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2500달러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소니(36.9%)와 LG전자(33.0%)에 밀려 시장 5위(18.5%)를 기록한 바 있다.

추종석 전무는 "올해 삼성전자는 2018년형 QLED TV와 75인치 이상의 대형 제품군을 통해 (2500달러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절반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난해 OLED TV 점유율이 약 75만대를 차지, QLED TV가 OLED TV 대비 점유율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올해는 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fl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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